전재산에 빛내서 다죽은 중국집 인수해 120팔던가게를 350으로 만들어놨는데 가게 주변 확진자3명뜨고나니 월세500짜리 가게가 점심 64석중에 1명씩 두명씩들어와 반바퀴도 안돌아요.
배달이라도좀 팔아야하는데 쿠팡이츠 ㄱㅅ키들이 건당12000원준다 10000원준다해서 중국집배달원들 전부 쿠팡으로 날라버리고 태풍치고 배달은 밀려들어오는데 줄줄이 취소먹고 배달원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월급350을준데도 안온다지.ㅜㅠ
보증금4000은 다 까먹고 마누라는 애낳은지 10일만에 가게나와서 서빙하고있고....하..진짜
장사안되고.나갈돈은 천지고 .둘째는 이제200일 갓넘어서 2시간마다 자다가 울어 잠도못자지.
어찌 어찌 좀 버티고 버티고 굶다가 좀 살아날래나 싶더니 가게 바로30미터옆에 중국집이 또하나 생겨서 온갖 블로거 알바들데려다 작업해서 뜨고있고 우리가겐 파리날리고...
고생만하고산 우리 마눌 좀 편하게 행복하게 해주려고 빛내서 장사시작했는데..빛에 빛이더해서 월세방 보증금이 전부가되버렸네요. 그래도 저는 내일 전날밤 죽고싶은 심정을 잊고
200된 우리아들얼굴을보며 또다시 힘을낼거에요.마치 매트릭스처럼 또다시 다잊고 리셋되어 아들얼굴한방에 힘이 불끈솓는
무적의 아빠.남편이 되겠죠.
그래야합니다.
꼭..
힘내세요..우리 포기하지맙시다.
아빠들모두 힘내세요..
Ps우리 마누라 보배해요!ㅎㅎ
저말고 우리 마누라 위로좀해주세요.
승질뭐같은 남자만나 개고생.몸고생하는 우리마누라 응원해주세요!
여보!내가 꼭 남양주에 전원주택 사주께!!
그래도 우리 힘 내어보십시다~♥♥♥
근데 결국 버티는 사람이
그리고 초심 잃지 않는 사람이 승자 더군요.
승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글쓴님 와이프 분 5년뒤에 잔디깍는 생각하시면서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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