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형편으로 인하여 17살때부터 일을 시작해서 30대 초반인 지금 까지 일을 쉬어본적이 없었네요
대체복무로 인해 공익을 했을땐 편의점 주말 야간알바까지 하면서 버텨 왔었는데...
스무살 초반때 대출 사기를 당하여 9년만에 빚을 해결했고...
빚을 해결 하기전에 사촌형을 따라 보험을 잠깐 했었는데
바보같이 형을 믿고 제 앞으로 고객들 보험 가입시키고 수당을 형 한테 줬었는데요..
보험을 그만두고 물류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2년을 일을 하다가
회사 경영악화로 인해 일자리도 잃었습니다
일자리는 잃기전엔 회사가 커가는 모습을 보고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투자를 했는데
결과는 투자금을 다 잃고 일자리 까지 잃어서
정신을 놓고산지 6개월째입니다.
헌데 7월초 어머니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더 정신을 놓고 살고있었네요..
최근에 이제 다시 일을 시작해서 빚을 갚아나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계산을 해보니
보험 수당 대출 포함해서 빚이 8천이였으며
현재 신용회복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하여 내년부터 월 마다 갚아 나가는 방향으로 잡혔습니다
헌데 코로나로 인하여 일자리도 없을 뿐더러 물류업 재직했던 경력을 통하여 물류업에 이력서를 넣어도
경쟁이 심해 아직 연락은 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요즘들어 생각이 드는게 나는 또래에 비해 어릴때부터 일을 하며 살아왔고 성실하고 열심히 또는 일 잘하네라는 소리 들으며 살아왔지만
결국은 열심히 살고 병신처럼 당했더라구요
저도 차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보배드림 매일 눈팅오고 멋진 차들보면
내가 만약 병신처럼 당하지않고 살아왔다면
저 차를 타고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나쁜 생각도 엄청 많이 듭니다..
일을 해야지 생각이 들면서도 너무도 나약해진 제 자신이 싫습니다...
저보다 어려우신 분들도 계시고 어렵게 자수성가 하신 분들이 많은 보배드림이란걸 알고있는데
아직까지 제가 왜 살아야하는지 또는 희망을 갖고 다시한번 일어서야지 란 생각이 들다가도 금방 사라지게 됩니다...
죄송합니다 누구한테 아쉬운소리 하소연을 하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이렇게 보배드림을 통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일녕 365일을 제대로 쉬도 않고 일만 하는건지...
카푸어들 다 성공했게요..
열심히살다보면 좋은날 안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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