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언니뻘 이웃사촌과 마지막 인사 나누고 나왔습니다.
가족단위 모두 친하게 지내는 모임에 한 언니가 모셔와서 함께 소통하던 이웃사촌언니
갑자기 암말기 진단받으시고 투병 4년하시다 떠나셨네요.
형들 언니들 봄가을 나들이 같이 다니면서 추억이 많은 지인인데.
수다 나누는거 음식 나누는거 좋아하시고
손재주도 좋으셔서 주머니나 뜨개한것도 주시고
식물도 동물도 좋아하시고 예쁜거 좋아하시던 분
그만큼 맘씨 고우시고 아름다우셨던 분
시간봐서 뜨개질도 알려주신다고 하셨던 친동생처럼 챙겨주신 감사한 분
영원히 아프지 않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
좋은 곳에 가셨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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