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0월 21일 있었던 사고 입니다.
제 아내가 운전을 하였고 주차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오토바이가 왜 저렇게 가까이 붙여서 정차를 했는지 이해 할수 없지만
일단 과실 여부는 백프로 인정해야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당시에 제가 근처에 없었기에 와이프에게 전화로 후진하다가 사고났다는 소리를 듣고
걱정하지마라 괜찮다 그냥 보험처리 하면 된다. 사람 크게 다친거 아니면 너무 걱정하지말고 사과 하고 보험회사 불러라.
그런데 잠시후에 누군가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피해자의 아는 형이라는 사람이라던데 그 배달업체 사장인지 실장인지 그런가보더군요.
지금 제 동생이 척추미세골절이 보인다는 의사 소견이 있어서 개인 합의를 좀 봐야 겠습니다. 라는 늬앙스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진단이 나왔냐고 물어보니 진단서가 거의 다 나왔다고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길래
제가 뭘 어떻게 합니까? 보험회사에 진단서 제출하고 보험사통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하니까
기분나쁘냐고 조금 따지더니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이상해서 보험사에 연락을 하고 사고처리 과정을 물어보았습니다.
대인건 - 염좌. 뇌진탕(잉?) 160만원 합의
대물건 - S20 울트라 54만원 오토바이 500만원 견적중.
대인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머리에 충격이 없는데 무슨 뇌진탕이냐 라고 하니
고객님 급수에따라서 지급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저분이 진상을 부리기 때문에
뇌진탕이 들어가서 보험회사가 돈을 더 많이 줄수 있는게 좋습니다. 라는 헛소리를 시전.
피해자에게 지급 하는 돈이 어떻게 보험회사 돈이냐 그거 다 내 돈이고 보험가입자들 돈이지!
대물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S20 울트라 이거 뭐냐? 라고 물어보니
휴대폰 액정이 깨져서 메인보드 교체 하고 하는 견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블박을 보니 역시나 휴대폰이 깨질만한 구석은 안보입니다.
보통은 퀵 기사님들 핸들쪽에 휴대폰 몇개씩 달고 다니잖아요. 그래서 깨졌나보다 하고 돌려봤는데
거치되어 있는 휴대폰 없고. 충격후 전화문자 잘만 합니다.
그리고 저 휴대폰 수리비 54만원은 오늘 알았지만 미수선처리비용으로 받아갔더군요.
그래서 대물담당자에게 이거 나는 인정 못하겠다. 왜 합의를 니들만대로 보고 지급을 니들 맘대로 하냐.
확인은 제대로 하고 지급하는거 맞냐 난 고소할거고 금감원에 민원을 넣겠다 라고 하니
대물담당자가 그럼 블박을 보여주실수 있냐길래 니가와서 보라 하고 불렀습니다.
같이 블박을 돌려보니 대물담당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하더군요.
보험사에서 조사하고 소송걸어서 환수조치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동영상에서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저 사람이 들고 있는 저 폰은 S20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S20이라 하더라도 주머니에 있는 폰이 깨질일이 없습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됬길래 머리도 깨지고 폰이 깨졌다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걸 믿고 지 돈인양 마구마구 지급을 해주는 보험사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 저 기사의 사고 이력을 조사했더니 1년에 1~2건씩 매년 있습니다. 더 조사해달라 했습니다.
만약 비슷한 사고면 사고유발을 위해 주차중인 차에 바짝 붙이는 나쁜 놈인겁니다.
2. S20 울트라의 소유주가 누군지 GPS추적 또는 시리얼넘버 등을 확인해 달라 하였습니다.
저는 저 사람이 S20울트라의 소유주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아마도 S20 울트라는 그 실장이라는 아는 형이라는 사장것이겠지요.
3. 미세골절은 진단서가 안나옵니다.
나올수도 있지만 골절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엑스레이가 아닌 MRI를 찍어도 보일까 말까 입니다.
그런데 미세골절 진단이 " 거의 다 " 나왔으니 개인 합의를 보자.
이건 사기입니다. 타인을 기망하여 재물이나 재산상 이득을 취한 행위
하지만 저는 속지 않았으니 사기 미수겠네요.
고소하겠습니다.
4. 뇌진탕 진단이라뇨...
허위진단서작성죄로 고소 예정입니다.
5. 해당 업체의 사장 및 직원들의 사고내역을 조사하여 비슷한 이력이 있을 경우
추적하여 주기로 보험사에서 약속을 하였습니다.
동영상의 저 운전자. 제 아내는 지금 임신 4개월 차 입니다.
만약 사고유발 보험사기라면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사고이며, 누구라도 당할수 있는 수법이라 생각되어 조심하시라 올렸습니다.
보험 지급금은 보험회사돈이 아닙니다. 꽁돈 아닙니다.
어떻게 얼마가 지급 되었고 정당하게 지급 되었는지 가입자가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후진하는 차에 가따 붙이고 건들이면 툭 넘어져서 염좌(인정) 뇌진탕(?) 폰파손(?) 척추골절(?) 어이가 없습니다.
아마 오토바이 500만원도 미수선처리비로 받아갈 생각이겠지요.
다 주라 했습니다. 저는 저게 보험사기라고 확신하니까요.
````
후기 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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