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극락세계의 장엄[極樂莊嚴]
오늘 이 도량에 모인 동업대중이여, 앞에서 이미 왕생했다고 전해져오는 기록들을 널리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았으니 다음은 마땅히 극락세계의 뛰어나고 오묘한 경계를 기쁘게 따르며 마땅히 기쁘게 극락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왕생하기를 구하여야 한다.
또 처음으로 정토(淨土)에 태어나게 되면 이미 초승(超昇)의 경지를 얻게 되는 것이고, 비로소 아미타(阿彌陀)부처님을 뵙게 되며, 영원히 다시는 윤회의 흐름에 굴러 떨어지지 않게 되며, 무생법인(無生法忍)을 깨닫게 되고, 번뇌를 낳는 범부의 망정[有漏凡情]을 단박에 끊게 되며, 그 기쁨과 즐거움은 가히 생각할 수도 없으며, 수명(壽命)이 한량없으니, 모든 부처님 세계 중에서 끝이 없는 극락세계의 장엄이 가장 훌륭하다.
다 같이 한결같고 평등하며 지극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오체투지 하여 세간의 대자비하신 부처님께 귀의하라.
나무 교주석가모니불(南無敎主釋迦牟尼佛)
나무 세자재왕불(南無世自在王佛)
나무 서방아미타불(南無西方阿彌陀佛)
나무 사십사구지불(南無四十四俱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