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말마다 어머님가게도와드리는 아들입니다.
코로나때문인지 어머니솜씨(사실 어머니요리솜씨가없으심니다. 그래서 어머니지인중 식당오래하신분이 주방에서 도와주시는중^^)가없는건지 7월에오픈후 하루매상10~20정도 왓다갓다하는가게입니다.
오늘 너무 기분나쁜일이잇어서 매일 눈팅만하다 글 적어보내요.
주말은 더더욱 장사가안되는 동네인데 60대분들 골프모임인지 게이트볼? 모임인지 10분정도 예약하셧네요.
토욜 10분이면 하루매출의 많으면50%정도 되는수준인데 정말감사하드라구요.
연세가잇으신분들이라 막걸리도 드시고, 1시간가량 식사하시고 얘기나누시다가 대뜸 동회호 회장분이 화내는말투로 어이~~머하노 가만 앉아가 컴퓨터나(스마트폰 보고잇엇는데 폰하는거보고 컴퓨터라하신듯)하고 앉아잇지말고 커피나 가지고온나.
말투가 진짜 아랫사람꾸짖는말투로, 명령하시드라구요.
솔직히 순간적으로 머리속으로 오만생각이다들더군요.
어머니가게고 해서 결론은 네!! 바로 뽑아서 가져다드리겠습니다. 라고하니 일행중 아주머니가 자판기로 달려오셔서 자기가하겠다고 하시는데 아닙니다, 제가 가져다드릴께요하고는 커피빼서 가져다 드렸습니다.
그분빼고는 커피받으시면서 감사합니다 라고 해주시더라구요.
서비스업은 진상손님이와도 한귀로듣고 한귀로흘리라고,하는데 표정관리가안되더라구요.
잘 참은거맞나요?
한가한시간이라 보배눈팅하다 글 썼네요 ㅎㅎ
즐거운 주말되세요
'못배워서 저러네 ㅉㅉ' 속으로 생각하고 그냥 넘기세요.
식당에서 커피를 서빙하는 곳도 있구요. 그래도 팔아 주는 손님이잖아요.
에이드 주문하셔서 이렇게 나왔다고 하면...자긴 따뜻한거 주는줄 알았다고... 정말 속이 부글부글
생각만해도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저보다 더 한 진상 손님들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웃을 정도의 내공이 생길겁니다.
손님이 와야하니 그냥 다 잊으시고 가게가 번창하기를 바랍니다.
본인이 뽑아드시면 삼백원
실제 이런가게 봤어요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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