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화재) 재규어 XJ 차량 화재...엔진룸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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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오후 12시 35분경
전남 무안군 운남면 국도상에서 후배 사업가, 선배 등 3명이 동승한 재규어 2016년식(16만 킬로미터 가량 주행) XJ 3,000CC 가솔린 차량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저를 비롯 3명이 탑승한 재규어 차량이 화재발생 2-3분전부터 뭔가 타는 듯한 냄새가 실내로 유입돼 이상하다 싶어 조수석 윈도우를 열고 가던중 운남면사무소 인근 사거리 신호대기시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긴급히 갓길로 정차했습니다.
경기도에 사는 동생과 목포 등 지방 출장차 3일 저녁 서울에서 목포로 같이 내려왔다가 오전 11시경 광주 북구를 경유해 신안군 압해읍 송공항을 가기위해 정상주행 중 갑자기 화재가 발생한 것입니다.
차주인 동생에 의하면 서울의 유명 정비소에서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았다고 했으며, 이날 차량 화재 직전에도 엔진오일이나 냉각수 부족으로 인한 경고등이 점등되거나 하는 이상반응은 전혀 없었습니다.
엔진룸 조수석 방향이 가장 심하게 탄 것으로 봐서 발화지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기나 연료계통의 문제가 아닌가 조심스레 추정해봅니다.
불과 4분여만에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를 했으나 엔진룸은 사실상 전소돼 페차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화재 원인을 놓고 지루한 공방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정상주행중 아무런 경고등 전멸이나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차량 운전자를 비롯 동승자들도 상당히 놀란 상태입니다.
차량견인을 위해 출동했던 기사님이 몇달전 재규어 디젤모델에서도 엔진룸 화재가 발생해 차량을 싣고 본사로 가져가서 3개월 항의시위를 벌였으나 화재원인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게되자 가져와서 폐차를 했다고 하더군요;
피해를 입은 일반인들이 대기업에 맞서 원인규명과 함께 보상을 받는다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어제 사고차량에 동승한 저도 상당히 놀라서 한동안 진정이 되지 않았는데 영화에서나 볼듯한 사건을 직접 겪고 보니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차량 정차후 엔진룸이 타면서 차의 모든 기능이 정지됐는데 다행히 전기계통이 차단되기 전에 문을 열고 긴급히 탈출해서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외제차 화재 사건과 관련 논란이 있는데 보배가족들 모두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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