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전 처갓댁 갔다가 밤 9시경 횡단보도 앞에서 다 시든 채소 파시는 할머니...웃돈 주고 있는 채소 다 사드렸는데 장인왈..그 할머니 상습범이라고 젊은 사람들 노리고 밤 8시에 다시든 채소 가지고 나와서 판다고...ㅡ.ㅡ
엊그제 집근처 채소 가게..마누라 심부름으로 상추 깻잎 사러 갔는데 내 옆에 옷도 머리도 깔끔하게 하신 할머니 바짝 붙으시더니 잔돈 2700 원 밖에 없는데 이돈으로 뭘 살수 있냐고 주인한테 계속 물어봄, 주인은 짜증 잔뜩 난 얼굴로 응대하길래 한 마디할까 생각중인데, 할머니한테 사실거 사시라고 모자란거 제가 내드릴께요 라고 말한 나한테 눈 찔끔찔끔,
밖에 나와서 사장님 왈, 저 할머니 저녁마다 와서 저런다고...저러면 같이 장보는 애기엄마들이 같이 계산 해주는거 알고 계속 저런다고....어쩌다 이리 각박하고 말도 안되는 세상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힘없는 노인들까지 이러는 세상이라 씁쓸 합니다.
너무 딱해서 김밥 있는거 죄다 달라고 했는데
뒤쪽 아이스박스에서 80줄이 나온;;;
여윽시 이방법이 먹혀~ 떨이에 기준
다시 두봉지만큼 내어오는데...
"뻰츠 원격시동"을 켜두시는디...
*.*핰
할머니탄 벤츠는
강남구 삼성동으로 향하는디...
여윽시 이방법이 먹혀~ 떨이에 기준
다시 두봉지만큼 내어오는데...
모르게 들어오는 복..
가득 받으시길..
너무 딱해서 김밥 있는거 죄다 달라고 했는데
뒤쪽 아이스박스에서 80줄이 나온;;;
헛소리 하면서 지나 갈려는데
할머니가 하는말
이봐~~김밥이랑 신용카드는 가져가~~
(아놔~~신용카드 줘썻지..개망함)
ㅋㅋㅋ 이래서 개콘이 망함..
그레야 자라나는 새싹들이 보고 배우지요.
선행은 조용히 해도 되고, 소리나게 해도 상관없습니다.
선행 그 자체는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좋은일 잘하셨어요ㅎㅎ
근데 정말 할머니 야간타임 막 출근하신건 아니겠... ㅎ
저도 친할머니 생각나서 역에서 땅콩 파시는 할머니 땅콩 꼭 두봉지는 사드립니다.
물건파는 할머니들
한두소쿠리놓고 떠리라고해서
다사주면 근처 천막으로 덮어논
리어카박스에서 다시 세팅해놓고
팝니다ㅋ 총각 떠리야 떠리!
S63 AMG 에서 깜빡이가 켜지는데...
동참 못해 송구스럽네요
영업집에서 만든건 허가받고 만드니 탈나면 따질수라도있지 ㅋㅋ
엊그제 집근처 채소 가게..마누라 심부름으로 상추 깻잎 사러 갔는데 내 옆에 옷도 머리도 깔끔하게 하신 할머니 바짝 붙으시더니 잔돈 2700 원 밖에 없는데 이돈으로 뭘 살수 있냐고 주인한테 계속 물어봄, 주인은 짜증 잔뜩 난 얼굴로 응대하길래 한 마디할까 생각중인데, 할머니한테 사실거 사시라고 모자란거 제가 내드릴께요 라고 말한 나한테 눈 찔끔찔끔,
밖에 나와서 사장님 왈, 저 할머니 저녁마다 와서 저런다고...저러면 같이 장보는 애기엄마들이 같이 계산 해주는거 알고 계속 저런다고....어쩌다 이리 각박하고 말도 안되는 세상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힘없는 노인들까지 이러는 세상이라 씁쓸 합니다.
제 경우에도 17년전 단양 고수동굴 갔다가 노점에서 더덕파시는 할머니 보고 혼자 힘들어 하시길애 사드렸죠...집에 도착후 장모님 드렸는데 보시고는 왠 도라지를 사왔냐며...
다른 자영업자들 병진되는거 임.
사지도 말고 흔들려도 안되
예전에나 직접 키워 팔았다지만 지금은 다 납품받아파는거 장사하는 사람들한테 카드로 지불하고 투명한 세금 내야지 할머니들 대부분 나보다 잘 살더만
추천!
또 마지막 떠리라고 팔아버리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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