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7248146
퍼온 글입니다. (상기 링크)
국민청원 글을 보니 가슴이 먹먹해져서 같이 힘을 보태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이하 본문 글)
안녕하세요.
저는 두아이의 아빠입니다.
얼마전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인해 첫째 6살 아들을 떠나보냈습니다.
사고 당일 아침에 어린이집 등원시키며 나눈 대화와 인사가 저한테는 아들의 마지막 모습, 대화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현재 교사 대 원아 비율에 대한 법률개정을 확인하고 많이 놀랬습니다.
현재 어린이집 연령별 보육교사:원아 비율은 4세(만2세) 1대7, 5세(만3세) 1대15, 6-7세(만4-5세) 1대20 입니다.
그리고 야외놀이 시 보조교사를 추가배정 할 수 있지만 의무사항이 아니여서,
담임교사 1명이 뛰어노는 아이들 20명을 보게 되더라도 법적으로 괜찮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번 사고 당시에도 담임교사1명이 원아 19명을 돌보며 야외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활동범위가 넓은 야외활동 시 추가지원교사/어른이 있다면,
정확한 상황파악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많은 사건 사고가 줄어들까요.
영유아반도 원아수와 관계없이 보육교사가 2명 이상 일 경우, 아이들이 말을 못한다는 것을 악의적으로 이용하거나,
과한 업무스트레스를 핑계로, 간혹 보육교사가 되지 말아야할 사람들이 저지르는 학대가 얼마나 줄어들까요.
이 법률개정으로 인해 어린이집 사고들이 온전히 없어질순 없겠지요..
단 한번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법안이 나오긴 쉽지 않겠지요.
허나 조금씩 노력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면 개선될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만 시간을 내주셔서 참여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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