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새벽 5시경 ...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폰 정품 유선 충전이 되어 있는 제 핸드폰을 드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핸드폰이 아주 뜨끈뜨끈 하더군요. 정말 손 대는줄 알았습니다.
기종은 i-Phone 11 PRO...
20년 8월 중순경 핸폰 떨굼으로 유상 리퍼..
20년 9월?10월?경 전면 카메라 문제로 무상 리퍼..
그후 약 2~3달 만에 문제가 터진겁니다.
다시 문제가 발생한 23일 새벽으로 가면 ...
핸드폰이 뜨거우니 무서운 생각이 들더군요.
'이거 터지는거 아냐??'
일단 식혀야 한다는 생각에 부엌장 상단 대리석 같이 되어 있는 곳에 핸드폰을 올려놓았습니다.
아침 7시가 되도 안식었습니다. 잔열이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유심을 빼고 이전에 사용하던 핸폰을 살립니다.
오전 회사 출근 후 급한 업무를 부랴부랴 마무리하고, 천안 사과 서비스센터로 갑니다.
담당테크니션의 상담 중 전 빡침을 느꼈습니다.....
테크니션 왈
"전원이 켜지지 않아 저희 쪽에선 할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진단센터로 보내서 확인후 서비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예상 일정은 내일 보내면 늦어도 평일 기준 3~4일 정도 걸립니다."
"데이터는 전원이 켜지지 않아 복원이 불가능합니다."
저는
"자다가 과열되서 핸폰이 먹통이 됐는데 데이터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어떻게든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격하게 말했으나....
"전원이 켜지지 않아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진단센터로 가면 담당자가 고객님께 전화드릴껍니다."
이 말을 믿은 제가 병신인거죠..
참고로 업무 상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며,
애들이 어려서 하루하루 열심히 크고 있기때문에.. 동영상 및 사진이 많습니다.... 부모들이라면 아실꺼에요..
근데 그 중요한 데이터를 하루 아침에.... 내잘못도 아닌.... 기계결함 땜에 날렸습니다...
다시 계속 얘기 하자면..
서비스 센터 방문 후 1818 을 속으로 되내이면서 담당자 언제 전화 오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전 9시 우체국에서 카톡이 오네요???
발송인 : 티엔티 마곡
배달장소 : 충남........
회사에서 어떤 업체에서 부품 들어오는 줄 알았습니다. (간혹 이런 경우가 있거든요)
그리고 12시경 전화가 옵니다. 우체국택배라고... 집에 있냐고...-__-;
"집에 없는데요???"
이때까지 뭔 택밴지도 몰랐습니다.
그럼 이거 어떻게 하냐는 말에.... 일단 집앞에 두라고 하고 전화를 끈었습니다.
그제서야 네이버 검색을 해봅니다.
티엔티 마곡...... 사과 진단센터 같더군요....... 하.......
담당자는 전화가 안왔습니다. 그냥 리퍼 핸폰만 보냈네요..
너무 빡쳐서 사과 서비스 센터에 문의 메일이라도 보낼라 했으나, 능력이 딸린건지 보낼곳이 없는건지 ...
찾을수가 없네요.. 하...
원래 사과 서비스가 이리 주옥 같나요??
아니 보증 수리를 보냈으면 이 핸폰의 상태가 어떻다.
상황이 이러이러 하니 어떻게 처리해주겠다.
이렇게 전화를 못하나요??-__-;
리퍼 핸폰만 띡 보내고 ... 하....... 빡치는 하루네요..
데이터는 묻지도, 따지지도 못했네요... 아 내 소중한 사진들...-_-;;
형님들.. .누구라도 쫌 보게 추천이라도 좀 해주세요... 굽신... 굽신...
외장메모리에 백업을 해놔서...
촤하하...
아이폰은 내 스탈이 아니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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