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먹고 사는게 힘든 이유는
흙수저 기준으로 40대 중반 자녀 2명인 경우 월 지출액이
- 주택담보대출 : 120만원 (수도권 시세 5~6억원 / 대출금 3억원 30년 원리금)
- 신용대출 : 10만원(원금 5천만원 이자)
- 자동차할부금 : 50만원 (중형차 60개월)
- 자동차유지비 : 30만원(보험, 유류, 수리 등)
- 통신비 : 30만원(4인가족 + 인터넷 + TV)
- 보험료 : 60만원(4인 실손 + 부모 종신)
- 관리비 : 25만원
- 자녀용돈 : 10만원(2명)
- 부모님용돈 : 20만원(본가, 처가 각 10만원)
- 생활비 : 120만원(식비 등)
여기까지가 47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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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교육비
고등학생 : 60만원(영, 수 기본)
중학생 : 50만원(영, 수 기본)
이러면 월 평균 585만원 정도 들어가는데 월급쟁이가 실수령액으로 연봉 9,000만원 정도
맞벌이의 경우 저기에 생활비, 교육비 등이 더 들어가니 먹고 사는데 결코 쉽지많은 않은게 사실입니다.
물론 살림을 알뜰하게 하시는 분들은 위 금액에 2/3 정도도 가능하나 애들이 학원 보내달라고 할때 많은 고민이.. ㅠㅠ
※ 단칸방에 수저만 더 놓으면 애는 알아서 큰다는 말은 쌍팔년도 이전 얘기고 돈 많이 드는 건 젊은 남자들도 다 아는 사실이니 비혼이 많아지는 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어요.
80년대 이후에도 자녀 양육비등에 등골 휘던것도 사실이고.
예전 생각하면 부모님들이 어떻게 그 돈으로 학원보내셨는지 모르겠어융. 요새는 나가는 돈이 더 많아 그런가?
직장 후배 3억 대출받아서 5억짜리 집 사는거보고 걱정이..30년간 달120씩 내야된다던데 축하보다 걱정이 되더라구요
흙수저 기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월 수입이 지출보다 적다면 좋은시선으론 안보이죠
전세도 많이 올라서 이자내는 돈은 비슷할듯요 흠흠..ㅠㅠ
결혼이야 다 큰 성인인데 어디가서 입에 풀칠 못 할까. 더군다나 둘이 벌면 효율성은 더 극대화가 되고.
이글은 비혼에 대한 문제가 아닌듯
하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사는게 정말 정답이긴 합니다. 다만 남의 이목도 무시 못하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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