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방금 집사람하고 밥먹다 나온 얘기인데요
저 초등학교때 퍼즐필통이 있었거든요
제기억에 94년도에서 95년도 정도 되는거같고
그때 저나 집사람이 둘다 11살? 12살? 때인거같습니다
여기서 83 친구들에게 공개 질문함니다
저희때 이 필통에 퍼즐을 한바퀴 빨리 돌리는 시합을 자주 했거든요( 양쪽 손으로 각 엄지랑 검지손가락을 사용해서 한바퀴 돌리는데 돌핀 시계로 시간도 재고 그랬거든요 제 희미한 기억에 3.4초가 제 최고 기록인듯)
근데 요 퍼즐을 빨리 돌리려고 저희 동네는 퍼즐알을 빼서 참기름을 바르고 했거든요
근데 집사람은 아예 이런 필통부터 내용을 전혀 모르고 한심한듯 보고 있네요
그래서 밥먹다말고 보배에 이 필통에 참기름 바른 친구 찾아서 어이없어하는 집사람 코를 눌러야겠습니다
친구야 나와라!
필통은 압니다
소똥 횽님은 아실거같았는데ㅜ
현재 관건은 참기름입니다ㅡㅡ
퍼즐알 빼고 넣고..
꼭~한두개 잃어버려서..
막~~눈.귀~없고..
결국 퍼즐알 없고..
퍼즐판만 남았다는ㅠ
참기름 바른 친구 1명만 있음 되는데
환장하네요ㅋㅋㅋ
참기름갖고 장난쳤다간 엄마한테 뒤지게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까딱 잘못했음 필통에 참기름 바른 정신줄 놓은 촌놈 될뻔 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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