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여의도 더 현대 궁금해서 잠시 갔다왔는데 가기 전에 여의도역에서 IFC가는 지하통로 중간에 있는 어느 편의점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었는데
앉을려고 하니 모든 바스툴이 엥 발받침대가 없는 겁니다
제가 키가 커서 앉은 상태에서 다행히 발바닥이 땅에 닿았는데 옆에 아주머니 분이 컵라면을 바 스툴 뒤에서 힐을 신은채로 서서 드시더군요ㄷㄷㄷ
앉을 때 발이 허공에 뜨게 되니 서서 드신 것 같습니다
서서 드시던 아주머니 분이 나가고, 커플이 앉았는데 이번에는 여자분이 발이 허공에 뜨는거 상관없이 앉더군요...
아무튼 잘 먹었는데 발받침대가 없는 바스툴로 인해 여기서 즉석식품 사서 먹으려다가 포기하고 나가는 손님도 종종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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