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급한 마음에 이렇게 남편 아이디로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 친이모가 국립암센터에서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피가 멈추지 않는다고 ㅠ_ㅠ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지정헌혈이 필요한 상황이라 하네요.
혈소판 지정헌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혹여나 가능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염치 불구하고 이렇게 부탁드리오니
지정헌혈 부탁드립니다.
병원 : 국립암센터 / (자궁)산부인과
이름 : 강남이 (여/58세)
생년월일 : 620910
혈액형 : A형
혈소판 지정헌혈
추천드립니다.
빨리 안정되시길 바래요
추천드립니다.
글쓴이께서도 먼저 헌혈참여해주시고 정기적으로 참여해주세요.
헌혈자 구하실 때 '혈액형 달라서 안타깝다'고 하는 분들도 꼭 헌혈참여하도록 해주세요.
임신력, 혈관 등의 조건으로 혈소판헌혈이 안되는 분은 일반헌혈(전혈헌혈) 참여하시면 됩니다.
전세계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주헌혈층 자체가 30-40대이기 마련인데,
한국은 전체 헌혈자의 70%가 10대와 20대일 정도로 30대 이상 어른들이 기형적으로 헌혈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혈액부족이 오는 거고, 그러니 환자나 환자가족이 직접 헌혈자를 구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사연이 나에게까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수혈이 절실한 환자는 지역과 혈액형 상관없이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정기적으로 헌혈참여해주세요~
혈액원에 연락해보니 코로나에 헌혈 숫자가 많이 줄었다 하더라고요. ㅜ_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가능한 참여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빠른쾌유를빕니다.
얼반님 덕분에 다행히도 일반 병실로 옮기신듯 합니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_ _)
일면식도 없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내가 너무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주변 분들과 이름 모를 분들의 헌신 덕에 지금은 일반병실로 옮기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추천 해주신 많은 형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운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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