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4/1일 어제 오후와 밤까지,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주신 댓글들 하나하나 소중하게 읽었습니다.

많은 형님 동생 분들이 글을 주셨네요..

그래도 지금은 기운이 조금이라도 나는 듯 한데, 모두 보배횐님들 덕분 같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픈 4살 2살 딸아이들과 사랑하는 와이프 생각하며 어떻게든 버텨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현실은 변하는게 없다는 것이 저를 가장 참담하게 합니다..

저는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는 것 같아요.

경찰이 엊그제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를 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 라는걸 하라고 내려 보냈을뿐, 사기꾼은 아직도 밖에서 사기를 치고 다닌다고 합니다.

경찰조사에서 그놈은 그 어떤 증거도 내밀지 못하였지만, 그럼에도 구속은 안된다고 하네요.

같은 하늘 아래에서 숨을 쉬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괴롭고 힘든데,

이 와중에도 어디선가 사기를 치며 당당하게 활동할 사기꾼을 상상하면 더욱 힘이 빠집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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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입니다..

글쓴지 1시간만에 경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누군가가 신고를 해주신듯 하네요.. 그래서 경찰을 만나서 안전확인 해드렸습니다..

경찰까지 번거롭게 해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

경찰분들은 무슨 죄가 있을까요..

경찰신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너무 많은 분들이 댓글을 주셔서 놀랐습니다..

저도 댓글들 보고 마음을 조금이라도 다잡아 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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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194996

저는 더이상 살 힘이 없습니다.

사기꾼에게 아무 것도 할수 없는 더러운 대한민국에서 다시 안태어나게 기도 해주세요.

사랑ㅇ하는 두딸,, 와이프,,

미안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