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개인적인 의구심입니다
박수홍씨 소속사(박수홍 형이 대표로 있던) 일 맡아 해 준 세무사가 최근 언론 인터뷰 한 걸로 압니다.
인터뷰 내용은 대략 박수홍 형이 그럴 줄 몰랐다.
자기도 몰랐다 놀랐다 충격이다.
이게 다면 뭐 그러려니 합니다.
인터뷰 내용 중간중간에 법적으로 다퉈봐야 할 사안 어쩌고 하는 게 끼어 있고
박수홍 형제간에 자기가 모르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고
자기는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알 것 같다고도 하고...
그러면서 박수홍 형에 대해 연락이 안되고 충격이다는 말을 합니다.
소속사 일 봐준 분이 모를 수가 있다는게 의문이더군요.
그러면서 무슨 양쪽 이야기를 들어보고 판단한다느니... 한쪽은 연락 두절이라던데....
그리고 엄밀하게 말해 그건 변호사가 할 일이죠.
박수홍 말 그대로라면 박수홍 형은 횡령일 가능성이 큰데, 그걸 소속사 세무사가 몰랐다?
직접 당사자라면 당사자라고 할 수도 있는 분이 이 사태를 전혀 몰랐다는건 진짜 이해 불가네요.
충격이니 걱정이니.... 이건 정말 진심으로 한 말인지도 의문이 듭니다 하나를 의심하다 보니 줄줄이 다 의심스럽네요.
실제 동종 업계의 어느 세무사께서 그분을 대놓고 저격하셨더만요.
모를 리 없다. 어쩌면 박수홍 형하고 같은 배 탄거 아니냐는 늬앙스로....
오늘 박수홍씨가 형을 정식 고소한 모양입니다.
삼촌한테 한 푼도 받지 않았고 아파트 한 채 받은게 뭐 대수냐면 자기 집 돈 많다고 자랑하던
그 조카는 지금 어떤 심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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