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제일친한 친구한테
3천만원을 빌려줬는데
사업에 실패하고나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잠적했지요
돈보다
친구가 그렇게가서
많이많이 아파했던 지난날들이었는데
요즘 갑자기
그친구가 많이생각나더군요
남들은
그렇게 돈떼먹고 간 친구가
아직도 니친구인줄아느냐며,,,,말들하였지만
전 그래도 제일친한친구였기에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10년이된 오늘
그친구에게서 연락이왔습니다
처음엔 모르는
전화라서 안받았는데
세번 연속으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그친구더군요
전화기 너머로
그친구는
정말 정말 미안하다면서
10분동안을 울기만했습니다
내게
성공해서 멋진모습으로
나타나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했다며
자책하면서 울기만 한 친구가
전 그래도 고맙기만합니다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조만간 한번 찾아온다니
기다려보렵니다
물론
지금은
돈도 없을뿐더러
이제 한가정에 가장이기에
금전거래는 절대하지않을겁니다
그냥
친구로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놈인지라,,,,
전 그걸로 됩니다
10대후반부터
30대초까지를
함께하며 같이살던 친구이기에
제겐 정말 소중한친구입니다
조만간
찾아오면
그냥 술이나 한잔사라고
해야겠어요
제가
바보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게는 돈보다
더 소중한 제친구입니다
"친구야 고맙다"
(후기)
오늘 문자내용입니다
돈은 잃어두 사람은 잃지 마세유
만나서 악수 한번 하세요
손으로 따듯하게 전해지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민재오공님
너무 잘 하셨습니다
3천만원을 시전하게되는데....
부럽 습니다..
술도 친구한테 사 주세요~
3천만원이나 3천5만이나 기분은 업
어떻게 해서든 갚으려고 하면 갚는게 맞다고 봅니다
가정도 있는 사람이 갚지 못 한게 아니라 안 갚은거라고 봅니다
주작 댓글도 있으니 인증도 하셔야 할 듯
사람 쉽게 않변합니다.
10년? 짧다면 짧습니다.
그동안 소액이라도 갚을 생각이 있었을까요?
3천만원이라 하셨죠?
매달 30만원씩 소액으로 갚아도
100개월
10년만에 전화해서 울기전에 다 갚았겠네요
큰금액을 주진 못하지만 안타깝네요 그놈의 돈...
아마도 돈이 또 필요해서 전화 한거 아닐까요?
친구가 돈 갚는단 소식 말고
친구가 성공 했다는 소식으로요.
너무힘들다하니 그럼 매달 50만원은 줄수있지않냐...
그말은 들은즉시 잠수타더군요
한달에 10만원이라도 갑으라하세요
으리~
인증도 없고 소설쓰면 끝이가?
글구 그게 친구가? 진정한 친구가?
진심으로 친구가?
정말멋지신분이네요. 그친구분도 쉽게살지않으셨을거라 생각되네요.
여자분들 상당수는 공감, 감정적 소통을 원하면서도 저런 것에는 유독 이해심이 적은 여자분들이 많았어요. 비슷한 사연들인데도.....
장기라도 팔아서 돈 값으라하세요
영악한인간일 확률99프로 입니다
쪽팔림은 잠시.
그놈은 98% 다시 손벌립니다.
당신같은 친구를 두었다는 이유만으로요
절대 그럴일은 없겠지만
저도 만약 힘든 상황속에서도 친구한테 그렇게 돈빌리고
글쓰신분처럼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을런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좋게 말하면 의리, 나쁘게 말하면 호구. 여자들 상당수는 이것을 진심 이해 못합니다.
특히 약삭빠르고 되바라진 여자들일수록 더.....
좋은 만남이되길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내몰라라 합니다. 맨날 돈없어 심지어 대리비까지 다른친구에게 좀 내달라고 한적도 있구요.
돈이 없어서 힘들게 사는건 아는데...웃긴건 죽어도 가오잡을라고 장사할때 리스로 타고있는 벤츠E는
처분안하려 하더군요. 차용증 공증을 안받은게 후회되네요.
10년뒤에 님 처럼 그리 될까요? ㅡㅡ; 대삼아~~~! 전화라도 받아라
그 마음을 이용해서 또 돈을 빌리더군요;;;
성공해서 갚는다고하면 다행인데...
여기저기 빌리고 안되서 다시 찾아 오는걸수도 있어요...
돈거래만큼은 다신 하지마시길...
친구 : 이유를 만들어 만나는 사람
10년 동안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주작이 아니라면 저도 돈 또 빌려달라고 한다에 살포시 한표 입니다.
3천만원에 이자를 더한 돈이 박스에 가득~
서프라이즈~~~ ㅋ
찾아온다하면 무서울 것 같은데.
망했는데 찾아오는거면 뻔하지. 조금만 빌려줘..한번에 갚을께.... 불보듯 보이는데...
그걸 친구라고 고맙다고 어그로인지 뭔지 몰라도 참......할말하앓
그리고 폐인 된 모습으로 돈 꿔 달라고 할 듯...
안 받을셈으로... 어느덧10년이 넘고 20년이 되어가네요....이 녀석아..잘 살고있냐? 얼굴보거 소주한잔 기울이고 싶다...
꼭 성공하길 바래봅니다
지금이라도 참회의 눈물과함께 연락을 했다면 쓰니를 3천만원보다 소중히 생각했다는겁니다.
부디 해피엔딩 이길바래요.
쉽지 않은건데.
대단하십니다.
저 역시 몇해전 25년 지기 손절했습니다.
금전문제는 아니지만 필요할때만 절친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두 분이 앞으로는 친하게 잘 지내시길~^^
그러면서 매달 지 사고 싶은건 졸라삼..
그시키연락 안 받고 연락 하지도 않음 ㅋㅋ
회사애서 빽마진 졸라 챙기고 삥땅도 졸라 많이 침..
제 경우에는 그랬지만 글쓴님은 다시 회복되길 바래봅니다.
안타깝지만..현실인..돈
공감합니다 어떠한 마음인지..
조만간 소주한잔이 저두가지중에 결과가나오겠지요
일단 혀새치에 속지말고 현명하게...
인생은...실전입니다
주디 다물어라.!
영광입니다 역시 닉넴부터 예사롭지 않네요
친구없이 평생왕따로 쓰레기처럼 사시다 보니 남들얘기는 다 거짓말같죠?이해합니다
그게 어디 형님잘못 입니까?
형님 부모님들 잘못이지..형님은 잘못없습니다
가정교육 588에서 하신 부모님 잘못이죠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어여 갚아야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맘이 급해집니다.
코로나로 일이 더 힘들지만, 목숨걸고 다 갚고 눈 감을 겁니다.
이자 든든히 쳐서 갚을겁니다.
친구들아 고맙다. 늦어져서 미안하다. 면목이 없다
연인이든 옛 친구든 어긋난 인연은
다시 이어지는게 아니거든요
서로 좋은 기억으로 남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냥 눈물이 납니다.
친구니까요
우정변치마시길바랍니다~~^^
두분다 좋은일들이 생기시길 바래봅니다~~
두분의 우정이 변치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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