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후기 부탁한다고 하셔서 수정글로 후기 전합니다.
최종 검사 결과 교수님 말씀이 다른 곳에 암 전이는 없으나 임파선과 가까이 있는게 걸린다고 하셨어요
두가지 선택이 있다고 했습니다.
1. 항암제를 3주마다 3회 투여해서 암덩어리가 줄어드는지 보고 줄어들면 좀더 항암치료를 해서 최소화 시켜 수술을 하는 것.
- 이것은 30% 확율이나 여성 환자들이 대부분 유방에 대해 민감해 해서 확율이 낮아도 시도를 한다고 합니다.
2. 바로 수술해서 제거 후 항암 치료를 하는것.
집사람 보고 확율이 낮더라도 1번을 선택하게 했어요.
현재 2회까지 항암제를 투여 받았는데 다음주에 3회 투여전 심장 초음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울었습니다. 집사람 머리가 60%정도 탈모가 되어 2회차 투여시 머리를 모두 밀었는데 울컥했습니다.
항암 치료를 하면 머리카락이 샤프심처럼 찌르듯 아프면서 빠진다고 합니다.
현재 가발 착용중이네요.
그래도 여러분들 덕담과 걱정 덕분에 다른곳 전이가 없어 다행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덕담과 걱정 덕분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집사람도 고맙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후기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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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여 글을 올립니다.
연애 7년 처가 결혼 반대에도 저 아니면 안된다고 저와 결혼하고 14년을 같이 살며
싸우기도 했지만 가난한 저와 행복하게 살자며 제대로 쉬지도 않고 일만 하는
저에겐 정말 착한 와이프인데 유방암 2기 말 또는 3기라고 하네요.
가슴에 몽우리가 느껴져 제가 병원에 같이 가보자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니 혼자서 저 몰래 다녀와서 얘기 하길래 왜 그랬냐고 화를 내는데
당신도 직장이 있고 바쁠거니까 혼자 갔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한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혼자서 암이라는 결과를 듯고 집에 오면서 얼마나 울었을지 또 얼마나 겁이 났을지...
어제 같이 암센터가 있는 큰 병원에서 다른곳으로 전이 여부와 치료와 수술을 위한 검사를 하였고
2주후에 얘기를 하자고 하더군요.
가난한 저를 만나 고생만 하고 있는데 암이라고 해서 정말 슬프고 미안합니다.
집에 들어가면 제 앞에서는 웃지만 제가 잠든 사이 옆에서 입을 막고 울고 있더군요
저도 앞에서 울지 못해 퇴근하면 주차장에 도착해서 눈물을 흘리고 집에서는 이러지 말자 라는
말을 속으로
내 뱉으며 집으로 향합니다.
문 열고 들어가면 아무일 없다는 듯이 웃으며 반겨주는 와이프를 보면 울컥하고 너무 불쌍합니다.
치료와 수술이 잘되어 정상적인 삶을 잘 살아야 할 텐데 걱정이 됩니다.
불쌍한 제 와이프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말 부탁드립니다.
얼렁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두 분다 너무나 괴롭고 두려울것같습니다.
와이프분은 너무나 무섭고 힘든데 아픈게 죄가 아닌데 내가 아파서 내 가족까지 힘들어질것같아서 벌써 미안하고, 남편분은 이제껏 고생만했는데 암에 걸렸다니 다 나때문인것같아서 괴롭고, 열심히 살아왔을뿐인데 이렇게되어버리니 너무 억울할것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똑같지는 않아도 비슷한 마음일것같아요.
저도 8년전부터 암환자입니다.(악성흑색종이라는 전이가 잘 되는 암이래요)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를 하고 다시 전이가 되어서 비슷한 과정을 또 받고는 지금은 건강히 살고있어요.
제 상황을 자세히 쓴 이유는 와이프분께서 전이가됐다는 결과는 안나왔지만 2기말, 3기라고하시니 전이가됐을 상황까지 예측하고 더 두려울것같아서요.
처음에는 너무 무섭고 앞이 깜깜하고 세상이 끝난것같더라구요. 마음이 너뫄 아프고 힘들겠지만 예상보다 우리나라 의료기술이 좋아서, 항암효과도 좋고, 방사선치료 효과도 좋더라구요. 과정이 많이 힘들겠지만 병원을 믿고 수술과 치료를 잘 받으시길바랍니다.
남편분도 많이 괴롭겠지만 너무 참지말고 서로 같이 울고 서로 위로해주는게 덜 힘들지않을까싶어요(제가 처음에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할 때는 와이프가 제 앞에서는 한 번도 울지않고 강인한척했었는데 도리어 더 미안하고 안쓰러워서 너무 괴로웠어요)
그리고 이겨내는 동안 몸도 힘들지만 마음이 더 힘들꺼예요. 힘들고 괴롭고 지치면서 우울증이 오기도하는데 암센터에 상담으로 심리관리를 해주더라구요. 전 참다가 우울증이 심해져서 상담받으러 갔었는데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파지는게 자연스러운거니까 참지말고 상담과 약으로 잘 이겨내시길바래요.
도움말을 많이 드리고 싶었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완쾌되었다는 소식의 글을 빨리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기운내세요.
무엇보다 필요한것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입니다.
꼭 암과 싸워서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중에 완치후기 쓸 날이 꼭 올거라믿습니다.
파이팅!
치료잘 받으시고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힘내세요!!!
남편의 사랑과 격려가 가장 큰 약입니다
그리고 수술보단 방사선 항암 치료가 더힘든
치료입니다 되도록 큰병원가시고..
곁에서 잘보살펴 드려야 합니다 수술보단 항암이
제일 힘드실거에요.. 컨디션 관리 엄청 중요 하세요. 전의 안되셨길 빌며 좋은 퀘차 하시길
빌겠습니다 힘내세요 배우자가 제일 중요할때입니다 항암하시면 머리빠지시고 하실거에요 가발이나 모자 미리 준비해주시구요 힘내세요
배우자는 참.. 그게 더 힘들겠죠... 물론 사랑해서 만난 사이고 백년해로 약속했지만... 때로는 환자보다 보호자가 더 지치실수도 있어요.
저역시 8년째 투병중이라서 여러 심정 다 압니다.
힘내세요 백년해로 하실껍니다
생각보다 주변에는 암환우 분들이 참 많네요... 저만 세상 다 산것처럼 걱정했었는데
보호자가 더 정신 똑바로 차리셔야 합니다. 환우분은 보호자분밖에 의지할데가 없거든요.
아름다운동행 같은 카페 가입하셔서 정보 얻으시고, 요즘은 인스타로도 같은 암환우분들끼리 소통하면서 정보 많이 주고 받아요.
힘내세요.
암은 혼자만 앓고 이겨내는 병이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께 빨리 알리시고 도움 받을 수 있는건 받으시는게 좋아요.
같이 싸워야하는 병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의료 정말 좋아요 믿고 치료하시면 안쾌되실꺼예요
그러니 힘내세요!! 알겠지요? 힘내셔야 치료받는 분도 힘내지요!!
너무 걱정마시고 치료 잘받으세요 !!!!
저희 어머니 유방암 3기였어요.
몽우리 만져지고 해서 병원갔더니 암이라는...
저 군대 있을때여서 저는 몰랐습니다..
병원비 대겟다고 혼자서 1년간 식당일 했다네요..
구로고대병원에서 유방제거수술후 완치 되었어요.
다행이 전이는 아니였네요.
무었보다 항암치료할때 차라리 죽는게 낫다는 고통이 온담니다.
보호자 역시 잘 이겨내고 힘내야해요.
꼭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치료를 너무 잘 한다고 하더라구요.
힘내라는 말밖에 드릴께없어 미안합니다.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반드시 좋은결과있으리라 믿습니다
아내분 힘낼 수있게 좋은말 많이 해주세요. 함께 힘내셔서 몇년 후에 완치 판정이라는 글이 올라오길 바랍니다
암...정말 듣기 싫은 단어네요...힘을내세요.
우리 누나도 폐암 4기로 가망없다고 했는데 천신만고와 보배횽님들 기도받고 좋은 약과 수술받고 지금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현대의료기술이 엄청 발전했으니 완쾌하실겁니다
옆에서 병간호 잘해주시고요
두분 모두 웃을수 있는 그날이 분명 올겁니다
두분 모두 꼭~~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먼저 암조직의 크기에 따라 1,2,3,4기 등으로 나누더군요 몇기냐 하는것보다는
전이가 더 중요합니다 뼈,간,폐를 집중 검사할겁니다 전이가 안되셨다면 크게 거정 마세요
제 집사람은 임파선이라는 겨드랑이쪽에
전이가 되있는 상태였습니다
수술을 먼저할지 항암을 먼저할지는
전이 상태를 보고 의사가 결정하더라고요
저희는 전이된것 때문에 항암먼저 했습니다 6차로 나눠서 했는데 이과정이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머리도 다 빠지고...
저도같이 삭발을 했더랬죠
암튼 이때 몸적으로 마음적으로
최선을 다해주셔야 합니다
6번의 항암이 끝나면 수술을하고 방사선 치료를하고 2~3주 간격으로 졸라덱스와
또다른 주사를 배와 허벅지에 맞습니다
이건 고통스럽지 않고요 그리고 호르몬억제 약을 먹으면서 치료를 해나갑니다
저도 처음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하염없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만 돌이켜보니
옆지기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안되겠더라고요 부디 힘내시고 최선을 다해주세요 사시는곳이 어딘지 모르지만 강남삼성병원이 잘합니다 또 서울대병원 노교수님도 이분야에 권위자고요
요즘 한국의 의료기술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유방암은 암도 아니다 라는 말들 많이 들었지만 막상 당사자에게는 다르게 다가옵니다 제가 그마음 잘 알고요
힘내세요
궁금한것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미약하지만 아는만큼 돕겠습니다
님이 옆에서 잘 다독여주셔야할듯요
두분 다 어지러운 상태겠지만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시면 보다 빨리 완쾌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힘내시고 지금 부터라고 제일 좋은 병원 알아보셔서 꼭 완퀘하시길 기원합니다
너무걱정마시고 힘내세요.
간.위 이런암도 고치고 잘살고있답니다.
빠른 쾌차하시길.
쾌차 하시길 빕니다.
비슷한 경우를 겪었는데 결국 강한의지가 최고의 처방이더군요.다 잘 되시리라 빌어봅니다.
산공기가 몸과 마음을 치료해줍니다
좋은 생각 하시고 두분 모두 힘내시고 이길수 있다고 항상 생각하셔야 합니다
힘 내세요
부인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
서둘러 좋은병원알아보시고 빠른쾌유를빕니다.
저도 집사람 자궁경부암 수술하고 이번년도가 5년차 추적치료중입니다
요즘 정말 기술이 많이 발달한건지 저도 처음엔 하늘이 무너져내릴것같았지만
집사람이 잘 버텨내주었네요
분명 쾌차하실껍니다
힘내세요...ㅠㅠ
아무일 없이 건강하게 무사하게 수술 마치고 예전처럼 일상생활 하실수있을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요세 의학이 얼마나 좋은데요!
저희는 작년 겨울에 알게되어 지금은 열심히 치료 중입니다.
힘내시고 와이프분이 기댈 수 있는 사람은 남편분뿐이라는 걸 느낄 수 있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세요.
같이 화이팅 합시다~^^
힘내세요!!!!!!!!!!!항상 긍정으로 와이프님 대해주세요 형님 화이팅입니다
눈앞이 흐려져서 글을
끝까지 못 읽겠네..
다른분들 말처럼 완쾌
하실 겁니다 힘내십시요
간병하는 사람이 강해야지
같이 약해지면 안됩니다
수술기술도 좋고 항앙약도 좋은게 많아서 잘 치료되실거에요.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기운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멀리서나마 꼭 건강회복 하셔서 행복하게 살아갈거라 응원할게요
저도 눈물이 납니다!
글쓰신 분도 힘드시겠지만 옆에서 밝은 얼굴로 좋은 기운 많이 불어넣어주세요~
그대는 가장 이잖소.
힘내시고 와이프분도 잘 치료받고 완쾌될겁니다.
두분 모두 힘내십시요~~~~
표현은 안하셔도 많이 힘드실테니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시면서 힘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멀리 포항서 응원 또 응원합니다
토닥 토닥...
중증환자 등록하시고, 병원비는 얼마 안나오니 걱정마시고, 연말정산 할 때 장애인 세액공제 받으세요. 중증환자는 세법상 장애인 공제 됩니다.
4번하고 ct찍고 4번 하고 ct 찍고 의사쌤이 이런일은 정말 드물다고 할 정도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드시고 싶은거 있음 드시고 드시기 싫어도 드셔야 하구요 운동도 하시구요 꼭 저희랑 같이 완치 되는 날 올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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