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차에 짐을 싣고 내리다가 택배기사의 허리와 무릎이 망가지는 것은 1도 생각을 안 하니까 그런 말을 내뱉는 거죠. 그런 차를 한 번이라도 타 봤으면 그딴 말을 할 수가 없고요.
스타렉스 밴. 전체 높이가 약 193cm인데, 실내의 높이는 이보다 더 낮습니다. 짐을 싣고 내리리면 허리와 무릎을 구부려야 하죠. 승합차 모델은 좌석이 설치돼 있는데, 사람이 타고 내릴 때도 몸을 웅크려야 합니다. 그런데도 밴에다가 짐을 싣고 문 앞까지 배달해라? 택배기사의 허리와 무릎이 망가지든 말든 모르겠다는 소리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왼쪽이 일반 탑차, 오른쪽이 낮은 탑차. 더 말할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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