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와이프랑 결혼한지 1년도 안되었고 5달된 딸이 있습니다.
저랑은 나이차이11살 차이나고요.
얼마전 동생놈이 놀러왔습니다 (전부터 와이프랑 같이 몇번 본적있는 동생임)
동생은 딸얼굴 보러 온다고 쉬는 날 온것인데 딸이랑 와이프랑 같이 있었기에 동생이랑 딸 와이프 셋이서 방에서 장난치면서 웃고 놀았어요 전 거실에 있었구요 그렇게 놀다가 점심을 같이 먹고 거실에서 다같이 있었는데 동생은 쇼파 끝에서 누워 있었고 전 딸이 체육관가지고 노는거 구경하면서 폰 게임을 했어요
와이프는 동생 옆에서 앉아 있었고요 계속 같이 있더라고요 동생이 딸을 대리고 있을때고 같이 있고 따로 있을때고 같이있고(딱 붙어있지는 않고 팔뻗으면 닿을거리) 처음에는 신경 안쓰고 폰 게임을 하면서 이야기 주고 받으면서 노는데 와이프가 동생 옆에 눕더라고요? 바로 옆에요 그러면서 동생이랑 이야기 나누면서 누워서 눈 마주치면서 이야기하고 노는거예요 그래서 전 쇼파 끝으로 가서 이것들이 뭐하나 하고 신경 안쓰는척 하면서 계속 보고 있는데 둘이 장난치면서 툭툭 치고 있고 웃으면서 떠들고 있고 그렇게 점점 더 붙더라고요
그래서 보기 싫어서 와이프한테 "야 가서 애 밥이나 줘"라고 하고 떨어트려 놓으려고 했고 와이프는 일어나도니 굳이 동생앞에서 동생 쳐다보면서 머리를 묶는거예요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한테나 목덜미 보여주면서 머리 묶고 머리 만지고 그런다는데 ㅋㅋㅋㅋ
아니 ㅋㅋㅋ 제가 바로 앞에 있는데 이것들이 아주 커플처럼 그러라고요
일단은 그냥 넘겼어요 괜히 그렇게 화 내면 역관광 당할까봐요 (어떻게 화를 내고 말해야하는지도 생각이 안남)
그 날은 와이프 운전 가르쳐주러 약속한 날이기도 해서 딸 밥다 먹이고 나가려고 하는데 평소엔 갈아 입지도 않는 옷을 갈아입고 (동생 아직 안갔음) 머리 다시 고쳐묶고 나오려는거 왜 옷을 갈아입냐 물었더니 말 같지도 않는 소리 하면서 그냥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가 딸 옷입히는 사이에 동생놈 먼저 보내고 (안가려고 하는거 빨리가라고 보냄) 운전을 가르쳤어요 그렇게 현재까지 3일이란 시간이 흘렀고 오늘 싸웠어요 (그일 있고 제가 계속 틱틱대면서 솔까 정떨어져서 말도 잘안함) 왜 이렇게 자기한테 틱틱대고 화내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3일전에 있던 이야기를 말하면서 그것때문에 그런거다 했더니 저보고 욕하면서 싸이코 취급하고 자기는 아무생각없이 그렇게 행동한거다 그것이 왜 잘못한거냐고 소리치는거예요 너무 당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말을 못했는데 와이프가 "내가 미안해 잘못했어 그치만 난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이고 애기를 대리고 있어서 옆에 누웠고 그렇게 한거다"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 같이 누워있을땐 애기가 내 쪽에서 체육관하고 있었는데 먼소리야" 했더니 말을 못하더라고요 아무튼 계속 저를 미친놈 취급하면서 말같지도 않는 변명하면서 먼저 화를 내는 와이프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이상하게 생각하나요?? 아니면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기분 나쁠수 있지만 혹시 오해일수도 있으니 좀 참고 이번은 넘겨봐요.
이야기 전달 충분히 된거 같으니 다음에는 안그러겠죠.
근데 그 동생이 친동생입니까
그냥 지인 동생입니까 ;; 뭐 일단 구체적인건 설명해주셔야 ..
몇번봤던 동생놈이란거 보면 아는 동생인가봐유
편하게 누위서 예기하는건 서로 예의가 아닌듯....
근데 누웠다 일어나면서
머리묶는건 머리긴 여자들 습관인거라
크게 신경 안써도 될일인듯 하고요
옷갈아입는것도
굳이 잘보이려고 한다기보다
남이 있으니 신경이 쓰일수있기에 크게 문제삼을일 없을듯 하구요
아무리 편한 사이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다
당신도 아는사람이지만
어찌됐든 내 지인이지 않냐
책 잡힐일은 만들고 싶지 않으니
서로간에 조심했으면 싶다!!!
선에서 이번은 넘어가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같이 누워있을때 동생은 팔괴어서 와이프 내려다보고 와이프는 누운상태로 고개 돌려서 동생 올려보고 있었고요 거의 얼굴 바로 맞대고요
그리고 머리 묶은건 삔을 가져와서 굳이 동생 얼굴보면서 묶었다는거죠
이걸 미리 적었어야하는데 좌송합니다 형님
윗분들 말씀처럼 아내분께 한번 언급하셨으니 앞으로는 무심코 했던 행동들 조심하시겠죠
그래야겠어요 딸 자랑을 하고 싶어서 불렀는데 그러지 말아야겠어요
담글은 이쁜 딸자랑 글 부탁 드립니다.
만약 상대방이 너한테 올인 할게 하면 두번생각 없이 나갈겁니다.
그리고 바람끼 없는 사람은 그런 오해 부터 만들지 않습니다.
님이 어떻게 하시든 선택은 와이프님 말고 그동생이라는 남자분이 선택 하는 겁니다
남자분 한테 가셔서 여기서 혹시 그런 마음냐 물어 보시고 맞다면 후려 갈겨 주세요
다신 얼씬도 못하게 꼼짝 못할 약점을 잡든 아니면 가랑이사이로 들어갈만큼 내 가정 지키게 부탁을 하셔야 합니다.
성질대로 하시면 반대쪽도 자존심으로 대처를 합니다.
그리고 와이프님 한테 절대 화내지 마세요
그런 성향이 있는 사람입니다. 잘못도 모르고 핑계만 될뿐 절대 화내지 마시고 자상하게 대처를 하세요
나중에 생각이라도 들게 욕하고 개지랄 하면 그게 돌아올 힘도 없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니 자상하게 대처 해주셔야 합니다.
그게 무서운것 입니다.
화내는 사람은 보통적으로 많습니다
자상한 사람은 찾기 힘들다는 것만 기억해 두세요
절대 바람끼 없는 사람은 오해 할만한 짓을 절대 안합니다.
글을 보니깐 이미 진행되어 보이네요
절대 성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그게 님한테는 맞는 행위 이지만 상대쪽에서는 올커니 하고 그걸로 밀고 나갈겁니다.
불륜 초기 상태 이십니다. 이사람이 나는 프리덤 하게 살거야 답답해 밖에는 달달하고 그런것들이 있는데 내가 왜 이렇게 답답하게 살아야해 이런 생각만 가득 할겁니다. 어차피 나갈 사람은 잘해줘도 나갈겁니다 맞는데 다시 돌아올 생각 타임을 주셔야 합니다 진짜 울화통 터지는 개소리 같지만
사랑의 크기가 달라요 지금 조금이라도 가정에 맘 있을때 잘챙겨 주시고 자상함을 끝판왕을 보여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괜찮네 라고 생각 할겁니다. 정상적인 사고 방식으로 접근 하시면 안됩니다. 알량한 자상함으로 하셔도 안됩니다 그저 살짝살짝 툭툭 챙겨 주는식으로 진짜 욕하고 너가 뭔짓 하지 아냐 에휴 이런식면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여자는 끝까지 자기편에서 생각해 주는걸 3번 정도 테스트 할겁니다. 욕하고 때려부시고 그러면 기회도 없습니다 그남자가 포기 하기 전까지
와이프 관리 잘하시고.... 한순간입니다.
한번 눈맞아버리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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