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맞고 왔습니다.
한 바이알(1병) 당 5명 분이라고 하니, 한 번에 다 맞추기 위해 그 시간에 예약한 사람들이 전부 다 와야 시작했습니다. 미리 LDS 주사에 다 소분(?)되어 있었구요
대부분이 30대 남성이다보니 이름 호명하는데 알아서 줄 서는데.. 무슨 예비군 소집한 줄 ㅋㅋㅋㅋ
3시 예약이어서 30분 일찍 가서 그 조(?)에서 처음으로 맞았습니다. 일찍 가시길 추천합니다.
타이에놀 품귀현상이라 약국에서 구매 못 하신 분들은 맞으신 병원에서 처방도 가능하니 미리 준비 못 하셨으면 그렇게 하시는 것도 좋다고 알려주네요. 참고로 약국용은 650mg로 일반의약품 타이레놀보다 조금 더 쎈겁니다.
백신효과는 8개월 정도 지속 된다고 하니, 그 사이에 코로나 종식 안되면 다른 백신으로 2차 접종 해야된다고 하구요. 항체가 생기는 약 1달 동안은 다른 백신(B형간염, 대상포진 등)은 맞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한 5시간 정도 지났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습니다.
맞고 나니 진짜 뭔가 후련합니다. 그래도 마스크는 꼭 잘 쓰고 다니겠습니다.
이상 백신 접종 보고 끝. 전진!
다른게있다면 오늘마눌 괴롭히고싶어지네요
심적으로 어떤 불안감에서
벗어난다고 하네요.
속시원하고 후련하다고 하던데
우리가 은연중 다들 코루나 때문에 심리적으로
짓둘려 있었고
많이 힘들었었나봐요.
고생하셨고 축하드려요.
그래도 아직 맞지 않은 가족과 직장 동료들이 있어서 서로 조심해야 하는건 변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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