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다보니 별일이 다있네요..
제가 대처를 너무 못한것 같아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몰라 글을 올려봅니다.
3년전에 장인어른이 심장질환으로 갑자기 돌아가시고 장모님이 너무 힘들어하시고 집사람도 힘들어 하는 가운데
어느날 장모님께서 아침에 울고계시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20년 넘게 주방장을 하고있지만 장사가 잘되면 주인탓이고
장사가 조금이라도 안되면 주방장탓을 해서 너무 힘들다고 하시는게 맘에 걸려 가진돈 다 털고 빛내어 식당을 차려 드렸습니다.
가족끼리 힘내서 열심히 운영하며 반찬도 하나 더 나가려 애쓰고 식자재비도 45프로이상 쓸정도로 정성껏 하며 잘 지내고있었습니다.
저는 시흥에서 한식부페를 하고있는데 공장지역에서 하는 구내식당같은 겁니다..
작은 7층짜리 아파트형 공장1층에서 하고있고 지하1층에도 한식부페가 있습니다.
3개월전 1층에는 공장만 있고 저희식당하나 있었는데 입구에 있던 공장이 이사를가고 공실이 난 자리에 한식뷔페가 들어온다는 겁니다.
이 작은 상가에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않는 일이라 내용을 알고보니 지하1층에 있는 한식뷔페가 매물을 내놓았는데 들어오려는 사람이 터무니 없이 권리금을 깎아 그렇게는 할수없다 했더니 그럼 같이 죽자는 식으로 1층에 공실이 있으니 거기에 식당을 차리겠다며 계약을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하1층 주인은 식음을 전폐하다가 더이상 더러운 꼴 보기싫다며 그집에 무권리에 가깝게 도망가다시피 큰 손해를 보고
가게를 넘겼습니다.
결국 지하1층과 1층입구에 가게를 차리게 되었고 저는 상도덕도 없는 상황에서 그냥 우리만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고 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했습니다.
다행히 큰 손해없이 잘 운영하고 있는데 어제 아침 가게에 가니 장모님이 울고 계셔서 왜 그러시냐 했더니 입구에 있는 간판을 누가 자꾸 구석으로 밀어넣기에 아침에 쓰레기 버리며 간판을 똑바로 놓고 있는데 새로 들어온 가게 주인이 "아줌마 차 빼게 저리치워"하며 소리를 지르더랍니다. 그래서" 왜 소리를 지르냐 좋게 말해라 경우가 없는 행동같다" 했더니 "이 시8년이 니가 그러니까 과부지!"라더랍니다...일단 자리를 피하신 장모님은 식당에서 울고 계셨고 저를 만난겁니다.
과부인것은 어찌 알았고 그렇다고 그런 욕을 하는 몰상식한 경우가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얘기를 듣고 상대 가게로 가는동안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다 뒤집어 엎어야하나 ...똑같이 욕을해야하나...
들어가서 일단 정중히 얘기좀 하자하니 이미 아는 눈치더군요
아침일때문에 왔느냐 하길래 그렇다 했더니 그건 실수였다 하길래 일단 앞으로 그런일 없었으면 좋겠다 하고
돌아왔는데 참....시간이 지날수록 분노가 치밀고 내가 맞게 한 행동인가 자꾸 의문이 생겨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작은 상권이라 문제 일으키기도 그렇고 시흥에서도 작은 동네이기에 일단 참았는데 화병이 걸릴지경으로 잠도 한숨 못잤습니다..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글쓴이가 가니까 꼬리내리는거 보소 ㅋㅋㅋㅋ
장모님한테 직접 사과하라 하세요. 실수 인정했다면 사과도 해야죠.
이 C8년이 왜 손님한테 인사를 안하고 ㅈㄹ이야...라고 하신 담에 실수였다라며 정중히 사과하시지 그랬어요...
에이 사람 간에 기본도 안된 것들이 너무 많아;;;
저런것들은 그냥법대로 하는게 좋져
이 C8년이 왜 손님한테 인사를 안하고 ㅈㄹ이야...라고 하신 담에 실수였다라며 정중히 사과하시지 그랬어요...
에이 사람 간에 기본도 안된 것들이 너무 많아;;;
글쓴이가 가니까 꼬리내리는거 보소 ㅋㅋㅋㅋ
장모님한테 직접 사과하라 하세요. 실수 인정했다면 사과도 해야죠.
진짜 못된 사람들 많아요
제 얼굴에 침 뱉는 하류 인생들이 살아 온 흔적이니 어쩌겠어요..
상대할수록 자괴감만 들겁니다.
온갖 수작으로 힘들 게 할것이니 그럴수록 단단히 맘 붙잡고 잘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돈좀있는척 하면서.. 지보다 없어보이면 뭉갤려고 하는것들 너무 많아요..
금융치료 부탁드립니다.
안그러면 장모님 마주칠때마다 무시하고
시비걸 스타일이네요..
초반에 밟아놔야 합니다
아무 잘못 안했는데도 ;부모도 없는 년이. 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사과 한들 진심 이겠습니까 앞으로 하번만 더 그러면 절대 그냥 두지
않겠다고 무섭게 굴어야만 못된짓 안할겁니다
저희장모님이 과부소리들었다는데
등
녹음하며이야기하고
법적으로잘못있다고하며
직접사과하도록할거같아요
안하면
녹취록들고가서 신고나
이슈화.
진짜 무근본
칼들고 간댜.
무 깎으면서.
힘드셨을 어머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새로생긴 가게는 손님으로 가고 싶어요
진상의 끝을 보여주고 문을 닫고 싶도록 만들어줘야
인생 실전인걸 알고 남에게 함부로 못하겠죠..?
인성 더러운놈은 반드시 망하더라... 시간의 차이만 있을뿐.
흥하세요~!!
언젠가 시흥에 가면 들를 수도 있으니
근처 공장 위치 좀 ㅋ
7층공장건물에는 이미 지하에 한식뷔페가 있는데 뒤늦게 오픈해서 공격적으로 영업했을것이고,기존업체는 가게접는 상황.글쓴이는 독점으로 빵긋 하다가 같이 죽자고 1층에 오픈하는집 조지고싶은듯.
본인가족들이 다른가족 힘들게 한건 생각 못하고.
정상이면 옆가게동종업 은 안차리는데 독품고 차리는듯 지하사장관계자가 아닐까 싶음.기존거래처및음식맛 자신있어서 지상으로 올라온듯.이상 뇌피셜 이였음.
예전 주인과 저는 서로 경쟁없이 영업없이 자신의 일만 열심히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하1층 주인분이 사색이 되어 올라오셔서 우리층 입구에 식당을 새로 차린다고 말릴수있게 도와달라고
하셨고 함께 지금주인을 찾아가 상도덕에 어긋나는 일이니 생각을 바꿔달라 사례도 하겠다고 했으나 말이 통하지 않았고 결국 지하1층 주인분은 매일 눈물로 계시다가 우리에게 가게인수를 희망했으나 자금문제로 고민하던중에
그냥 지금주인에게 인수하라고 해버리고 나가셨어요...
예전 그분이 참 지금도 걱정입니다..손해 크게 보셨을텐데..
뇌피셜 너무 위험한듯...
살아오며 어려운 일 많이 겪으며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런일에 대처가 미흡한 제 자신을 보면 참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이런 고민을 나눠볼수있는 이런 커뮤니티가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분노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상호 알려달라고 하시는 분들 많으시고 쪽지 주신분들도 많이 계신데 저로인해 누군가를 수고롭게 한다는
생각이 너무 송구하고 또 이런일로 누군가가 다칠수도 있겠다는 염려가 들기도 하여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나름 시흥 00동 쪽에서는 잘나오고 맛있는 집이라고 많이들 찾아주시고 기존 고객분들도 너무 좋은 분들로
항상 함께 할수있는 현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정말 언젠가는 좋은 소식으로 보배형님들께 자랑글 올려서 우리가게 놀러오시라는 글 올리는 날이 왔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층 입구 가게에 3개월 전쯤 오픈한 가게라는것도 날짜가 얼추 비슷하고......
만약에 장사를 공격적으로 해서 새로 오픈한 가게랑 사이가 안좋다고 하더라고 이런식으로 나올 필요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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