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기 낳은거 자랑하러 올라구 했는데
이쁜 딸래미 낳았다고 횽님들 축하받을라고했는데
낳은지 7일만에 심잡음때문에 심장초음파 보러
화요일에 입원시키고 혼자 조리원에 있네요
응급심장초음파 상으로는 심방중격결손 8mm
심실중격결손5mm래요 자연적으로 닫히기에는
구멍이 큰 사이즈라고 수술쪽으로 말하시더라구요
일단 지금 있는 병원에선 수술이 안되고 탑5에 드는 병원에서
수술해야될거라고 심장에 무리안가게 합병증 없이 수술할수있는 컨디션까지 키우는게 우선 목표래요
코로나 검사 안해서 면회도 못하고 신생아 중환자실로보내고
이틀을 멘탈놓고 있다가 이제서야 정신좀 차렸어요
내일 첫면회가고 담당교수님 첫 면담이네요
저 우리아기 수술잘할때까지 멘탈잡고 잘 지켜줄수 있겠죠?
아직 양가 부모님들에게도 말씀 못드렸는데 어찌 말씀드려야할지 막막하네요ㅠ
응원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ㅎㅎ <이건 지웠어요 실소하듯 적은건데 보기 안좋은거같아서요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라는게 놀랍고 많은 아이들이
수술후 건강해졌다는 말씀들에 큰 힘을 얻고 갑니다
이래서 누군가는 아이가 아픈데 보배질을 하냐고
하는데도 여기에 글을 쓰게되나봅니다
덕분에 어디병원이 좋은지도 어느교수님이 잘보는지도
알게되었고 제가 어찌행동해야 할지도 알게되었습니다
신랑도 저도 둘다 힘낼게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소아들 부천 세ㅈ병원이 심장으로 유명하고..
또 삼ㅅ병원 허준교수님 아주 유명하시더라고요.
심장 수술해서 잘 지내는 아이 생각보다 많으니..
수술 잘 하길 바라겠습니다.
저희 아이는 다른질환으로 신생아때 한번 유아기때 한번 총 두번 수술했는데 엄마 아빠가 힘들어하지 않고 강해야 아이도 잘 버티더라고요~! 파이팅입니다!
다 잘될겁니다 건강해지고 꼭 후기 올리시길
저도 둘째가 태어나서 몇일있다가 잡음들려서
대학병원갔더니 심장중격결손...
안할려고 버티다가 100일 넘어서 서*대학어린이
병원에서 했네요..
먼죄를 지어서 이러나 맘고생도 하고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도 한참했지만
하고나니 우유도 잘먹고 지금 잘자라서
5살입니다.
생각보다 심장수술 아동이 많데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저는 세종에서 서울까지 가서 수술했네요
1년1년 2년 2년 이렇게
추적검사중이고..
병원 가보니 더아픈 애기들 많더라구요..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반드시 좋아 질겁니다!!!
요즘 애들 심장수술 잘 하니 잘될겁니다
3.3키로에 태어난 녀석이 지금 10개월인데 14키로 83센치 찍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건강하게 회복해서 엄.빠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꺼에요~!
심잡음때문에 유명한 부천 갔을때 수술 얘기듣고..
더 큰병원 가보자 해서 설대어린이병원 5년째입니다..
수술은 안했구요.. 5미리 3미리 였던것 같은데. 사실 커가면서 막히길 기대했지만 피가 빨리 도는 위치라 잘안막히고.. 최근에 병원 갔을때는 합병증만 없다면야.. 지켜보자고 하시내요..
작년까지는 약을 먹었는데 끊었구요..
그냥 건강히 잘크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꼭 치료 잘받아 행복해 질거라 믿습니다
저도 많이 힘들었지만...
힘내세요!!
극복하고 지나가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또 잊고 삽니다.
건강하게 회복되길 바래요.
지금 13살인데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제 주위에도 심장결손있는 아이들이 몇명 있어요.
결손이 심장병중에 제일 아기병같은거라고 하더라구요.
결손이 있어서 소아과를 가면 의사가 심장잡음 들린다고 말해주면 그래도 그 소아과는 믿음이 가더라구요? ㅎ 의외로 또 모르는 의사도 많았구요 ^^;
힘드시겠지만 긍정의 힘을 믿으시고 잘 지켜봐주세요! 저희아들처럼 막히기 힘든 부위도, 막히는 시기가 지났어도 막히는 일이 있으니까요.부모님이 힘내야 자식도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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