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올해 아무데도 못다닌 아이들이 불만이 많아 경주,동해쪽으로 방학 하자마자 가려고 했던여행.
아이들은 한달전부터 친구들 선생님께 자랑하고 기대 만땅이였는데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난 상황이라 남편님과 고심끝에 호텔 예약을 취소했네요.
눈물까지 보이는 아이들에게 한달동안 풀로 마당 수영장 가동해주겠다고 약속하고 비싸서 못갔던 음식점 세군데 니들이 고른곳으로 가겠다고 겨우 달랬네요.
물값 걱정에 물 빼고 받는 쌩고생을 해야하지만 그나마 시골 살기에 누리는 행복이라 위안 삼습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저러고 놀더니 씻고 뻗었습니다.
요놈의 코로나 제발 조용해지면 좋겠네요.
이노무 코로나 언제 잠잠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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