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다니고 사무기술직입니다.
문대통령 이전엔 회사서 늘 저녁 먹고 가고 일찍가도 밤 8시?
보통 9시. 늦으면 10시
쓸데없는 일도 만들어하니 늘 늦게까지 일하고 팀장도 안가고 있으니 가는게 눈치보였죠.
지금은 어떠냐구요?
PC 퇴근시간되면 잠김니다. 일하고 싶어도 못하구요.
급한거 있음 팀장한테 연장신청하고 승인받아야 PC 1시간씩 더 사용할수 있습니다. 주말, 휴가역시 사용 안되구요.
PC사용시간 초과되면 연장근무 수당도 줘야하구요.
그러다보니 팀장도 늦게까지 일한다고 PC사용 승인해 달라고하면 좋게보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회의도 시간정해 절대 안넘깁니다.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중소기업 사무직도 다 비슷하게 변할겁니다. 그리고 생산직은 사무직보다 진작 변했구요.
이렇게 잘 만들어 놓았는데 다음 대통령이 기업들을 위해 주근무시간을 늘이게한다면 시대를 역행하는 일이되겠죠.
일화로 독일에간 한국인이 늦게까지 일을하고 있으니 독일 사우가 말하길 '우리가 힘들게 이룩해 놓은걸 파괴하지 않길 바란다' 라고 했습니다. 그들도 처음엔 쉽지 않았을거고 오랜시간 힘들게 고용주와 싸워 이제 주 40시간 만들어놨을겁니다.
문대통령님의 업적은 정말 많지만 대통령 한명 잘뽑으니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이제부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때입니다.
정말 투표 잘해야 합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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