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4개월 만 4세 딸 하나 키우는데요.
퇴근하고 집오면 항상 집이 난장판입니다..
와이프는 중간에 한번 치운거라고는 하는데 제가 전날에 봣던
어지럽혀져 있는거 다음날에도 동일한 위치에 있고..
아이는 아빠가 치우는거 보면서 또 어지럽히고..
제가 "OO아 이제 놀았으니 아빠하고 같이 제자리에 놓자" 하면
싫어요. 하면서 쪼르륵 다른데로 도망가거든요..
일주일에 한두번이면 모르겟는데 요즈음 와이프가 몸 안 좋다고
아이 밥먹이는거+빨래 말곤 집안일이 안되니
설거지부터 집정리까지 퇴근하고 오믄 정신이 없습니다 ㅠ.ㅠ
전 정리하는 습관 일찍이 좀 들이고 싶은데 보통 언제부터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까요 ㅠ.ㅠ?
라는 개념이 쉽게잡히는게 아니잖아요
따님이 계시다니 그저 부러울따름입니다
집에서 실컷 놀게 한 뒤 엄마빠랑 같이 놀이식으로 노래하며 정리해보세요
먼저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하고 알아듣던 모르던 이유를 설명하며 정리하는 모습 보여주시구요
기본생활습관(식습관예절, 손씻기와 양치질과 같은 위생, 정리정돈)형성은 가정에서 먼저 기본이 되고 어린이집과 연계가 이루어져야 아이들 습관형성에 도움이 되죠
진짜 힘들면 더러워도 자긴 합니다만..
아이는 지긍ㄴ 그냥 놀 때라고 하는데 어린이집에서는 정리를 잘한다는데 집에서는 왜 그런걸까요.
놀이라는 마인드로 자리잡게 해줘야 할까요.
집에서 소변 가리고 밥도 잘 먹는다는데 집 오면 기저귀 꼭 있어야하고 편식도 심합니가. ㅠ.ㅠ
주양육자인 아내분이 좀 더 신경을 쓰셔야할거 같아요
얼집에선 잘하는데 되려 집에서 기저귀라뇨...!
배변훈련 넘 일찍 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 나이에 기저귀는 아닌것 같아요
팬티 입혀 놓음 실수하고 그거 치우기 귀찮아서 기저귀 채우시는건가요?
지금 아이가 언어, 인지가 한창 발달할 시기인데 그땐 양육자가 부지런히 아이에게 자극주고 반응하며 신경써야한다고 육아책이나 여러 매체에서 정보를 줍니다
정리도 정리지만 기본생활습관형성에 신경 쓰셔야 할것 같아요
젤 기본은 먼저 가정에서 이루어져야한다고 전 생각해요
부모도 얼집이나 유치원같은 기관에만 맡기지 말고 모르면 노력하고 배워야해요
정리도 하나의 놀이라고 생각하게 해주세요.
난 못했지만
ㅠㅠ
제가 듣기론
정리해~~~하면 안된다고ㅜㅜ
아빠랑 누가 빨리 정리하나 내기할래???
이런식으로 해주래요.
난 매일 소리지름.
오늘도 진짜 싹 갖다버린다고ㅜㅜ
매일 지들물건 나보고 찾으래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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