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넘 힘드네여..[5]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대학친구들 보고 1박 한다고
3주전에 이야기하고 나오는 길인데 싸우고 나왔네요.
연락도 안하고 다은주는 휴가인데
올해 휴가는 와이프와 냉전으로 집에서조차 아무것도 안하게 될까 싶고..
와이프는 처제에게 신세한탄을 하는데 신랑이 사람새끼냐고 흉보고...
자기는 1박 하고 두달에 한번씩 친구보고 하면서
10개월만에 한번 친구보러가는 신랑이 일찍가고 싶엇는데 그게 그리 불만인가 싶고.. 인생 참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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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거겟죠.
일단 아이가 다섯살까지 되기를 기다리곤 있습니다.
결단을 내리게되면 딸아이만 보고 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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