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무더운 여름에 다들 고생들 많읍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뻘뻘 흐르네요...ㅠㅠ
       
얼마전 임신 소식을 알렸던  예비 아빠 였습니다.
       
지금은.......
    
무럭... 무럭... 자라고  어느덧... 14주차...접어 들었는데
    
저희 도담이가. 머가 그리 급했는지 저희 부부가 싫었는지..
    
3일전 유산을 해버렸습니다.....ㅠㅠ
    
어느 누구 보다 제일 충격 받았을 와이프 보니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어느덧 3개월을 뱃속에서 사랑으로 품고 있었는데
    
매일 매일 사는게 즐겁고 행복하고 앞으로 세상에 나올 아기를 생각 하며 열심히
     
삻을 살고 있었는데...
    
정말 어렵게 시험관 5번 만에 성공한 태아 였는데...조금만 더 조심하면
    
초기를 넘어서 안정기로 갈수 있었는데.
    
하늘이 너무 야속하네요...
    
제 부친 팔순이 넘은 연세에
    
첫 손주 볼수 있다고 엄청 좋아 하셧는데..
    
유산했다고 알려 드리니...많이 우시네요...
    
며느리 아들 마음 아플까바 많이 걱정 하시더라구요..

며느리 출산 하고 나면 몸조리 하라고 조리원도 알아 보고 계시고

손주 타고 다닐 유모차도 알아 보고 계셨다는데...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

제 와이프 내색은 안하지만 많이 힘들어 하네요..

형님 누님 동생분들

제 와이프 힘내라고 두번 다시 이런일 없도록..

위로좀 해주세요..

다시 건강한 아기 생길수 있도록 축복도 내려 주시고.

글재주 없어서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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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우~~~~

다시 좋으날 올꺼니깐 그만 슬퍼하고

행복하게 사랑하면서 열심히 살아갑시다.

사랑합니다. 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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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위로와 응원에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 추스리고 몸도 추스리고 다시 도전 해야지요

정말 꼭 베이비 가지고 시퍼요

와이프도 지금은 회복도 많이했고 맨탈도 좋아졌어요

와이프 닮은 딸 저 닮은 아들 

4인가족 꼭 구성하고 말겁니다

조만간 좋은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가정에 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보배 가족들 사랑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