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폭염냉장고? 가 지하철 역사아래있습니다
오고가며 시원한물 먹으라 구에서 만들어놓은 냉장고인데
버스 기다리면서 보니
쭈뼛쭈뼛 하다가 한사람이 물한병 가져가면 몇명이 줄서서
하나씩 들가가고 그러네요
그런데 뒤에서 눈치보며 줄안서더니 사람들 다 가져가고
한가한틈에 묶음으로된거 하나를 가방에서 꺼낸 에코백에
누가 볼세라 담고 도망치듯이 가네요
지도 챙피한걸 아는건데
쪽팔리고 챙피할 눈치는 있는데 양심은 없나봅니다
그런인간 있을꺼라 생각은 해봤지만 눈으로보니
저런 병신이 실제로 있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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