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로 자란 저로써는...
훈육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체벌은 필요하다 생각하지만..
그보다는 시간을 두고 차분히 아들의 심정을 공감해주고 이해시키려는 훈육방식의 와이프 때문에
저는 성격상 그럴 자신이 없으니 와이프의 권유대로 훈육은 와이프에게 전담시키고
잘못을 할때마다 단호한 목소리로 방에 들어가서 책을 읽으라고 했습니다.
이게 장단점이 있네요.. 평소 독서를 유독 좋아하는 놈인지라...
잘못으로 호통 대신 " 방에 가서 책읽어"라고 하면...
"앗싸~ 알았어 그럼 난 좋지" 하며 마치 약올리듯 방으로 들어가 한참을 책을 읽습니다.
이게 맞나싶어 잠 잘때쯤 다시 한번 잘못에 대해 조심스레 말을 꺼내놓으면
아들이 마치 어린아이 달래듯 "에이~ 아빠!! 지난 일은 잊어버려...속상하게 왜그래? 푹 자면 괜찮아 질거니까 빨리 자"
독서하는 습관은 좋은데... 초등1학년일 뿐인데.. 생각하는거랑 말빨이.. 무시무시해집니다.
다들 어떠한 방식으로 잘못을 훈육을 시키시는지.....
아드님이 귀엽네요ㅋㅋㅋㅋ
이 방식이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차후 나중에 돼면 더 컨트롤하기 힘들어 져요
때리라고 하는게 아니라 본인입으로 어떤게 잘못 한점인지 재대로 말 하게 하고 이런일 없을거라는걸 주의를 주시는게 좋습니다
한번 유야 무야 넘어가면 또반복이 돼니 엄하게할때는 엄하게 풀어줄때는 풀어주는게 좋아요
종종 "아빠 화내지 말고 난 아직 어리고 아빠는 어른이니까 조금만 더 참아줄수 있잖아"
이런식으로 대화를 계속 끌고 나갑니다. 뭔가 주도권을 잡으려 하는거 같아요.
지 엄마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유독 나한테만 ㅜㅜ
아버님도 책을 읽으세요 ~~;
에매모호하게 하면, 생각도 말도 행동도 결과도 에매모호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뭐든 확실한게 좋죠.
그뒤부터는 와이프가 개입합니다. 엄마를 더 무서워 하네요.
어느정도 선에서 체벌은 필요한듯 싶어요
장단점은 있겠지만 그래도 잘 자라준건 같습니다.
가장 좋은 훈육은 말로 소통하는것이고
그게 안될경우 감정을 추스리는 시간을 주기위해
생각하는 의자에 앉게 한다든가
방에 들어가서 울음을 그치고 감정을 다스리라고 한다던가 하는거고
최종은 아이와 무얼을 잘못했는지...왜 그렇게 했는지...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 스스로 깨닭게 해주는게 중요한건데
소통은 하지않고 책을읽는 체벌을 한다??
안하는것보다 못할것 같은데요
지금은 아이가 어리니 저렇게 말하는게 귀엽게 느껴지겠지만
갈수록 아빠와의 소통이 어려워질수도 있을꺼에요
오히려 훈육에 자신이 없다면
엄마에게 맡기시고
아빠는 아이에게 친구같은 아빠가 되어주세요
책을 읽게해서 마음을 추수릴수 있는 시간을 준뒤 아이의 심정을 어느정도 공감해주고 잘못을 깨닭게 해주는 방식입니다. 저는 절대 할수 없는 방식이라 ㅜㅜ 와이프가 전담합니다.
종종 말대꾸 아닌 말대답을 들을때마다...
처음에는 이놈봐라 하고 웃으며 넘겼는데...점점 그선을 넘는듯한 느낌...
아들을 너무도 사랑하지만 사랑의 매가 간절할 때가 있습니다.
부모가 훈육중이면 둘중 한분은 훈육자 다른 한분은 조율자가 돼줘야 합니다
절때 조율하는 사람은 훈육에 관여 해서는 안돼고
훈육자가 감정적으로 빠지는지 아니면 잘못된 가르침을 하고 있는지 조율해야지 훈육에 참견 하게돼니 현재 상황이 온듯 하네요
일단은 부인분과 대화를 하셔야 될듯 해요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두분의 훈육 방법의 문제 인듯 하세요
아니면 페인트좋아님 말씀대로 훈육은 어머님에게 조율자 역은 본인이 하시는게 좋을듯 하구요
현제 상황은 훈육자가 와이프 조율자가 제가 됩니다.
조율자인 제가 계속 감정적으로 훈육에 관여하려는거 같습니다.
너무도 착하고 사랑스런 아이지만.. 가끔 아이답지 않은 말투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제가 문제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처음해봅니다.
절데 손으로 채벌하는건 안되구요
교육쪽에 있는 와이프는 훈육역시 시대에 따라가야 한다합니다.
거기 오박사님이 절대 말로 하는거지 누구에게 때릴 권한은 없다고 하시네요
제 조카는 10살인데 말로 하는 잔소리나 훈계도 정서적 학대라고 하면서 운운하는데.... 소름이....
말은 쉬워도 뭐든 실행으로 옮기기가 쉽지않네요.
아이들 성격도 다 다르고 어른들 성격도 다들 다른데 ~
본인이 최고라고 하는게 맞죠
저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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