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일이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갔었는데
시간이 남아서 월미도 구경갔었습니다.
사람들 무지하게 많고 차들도 밀리고 주차할 곳도 없고..
다시 집으로 가려는 길이였는데
어떤 여자분이 운전석 창문을 두드리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영업하는분인가 해서 무시하려는데
다시 두드리셔서 창문을 열었습니다.
제 차량 후미에 접촉이 있으셨다고...
다친곳은 없는지 먼저 여쭈시더라구요.
그리고 받은 여성병원 명함.
큰 접촉이 아니다보니,
여성 차주분께는 다친곳 없으니 병원 갈 일 없을거라고,
차량은 다시 확인 후 문자 드리겠다 했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기스 조금 났는데
컴파운더로 대충 닦으면 티 안 날거 같더라구요.
받은 명함으로 걱정말라고 쿨한 문자 보내드렸습니다.
보내고 얼마 뒤 예의 바른 답문이 오더라구요.
젊은 친구인거 같은데 역시 배우신 분이라 글에도 이쁨이 뿜뿜합니다.
절대로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예쁘신 여성 오너셔서
쿨한 모습 보인건 절대 절대 아닙니다.
와이프 가끔 보배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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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가볍게 올린 글이 메인에 올랐습니다.
아무런 의도 없이 쓴거고, 혹시 의도가 보인다면 잘못 보신겁니다.
와이프!!! 자기밖에 없는거 알지?
사랑한다!!!
예쁜 사람은 마음도 보통 예쁘더이다. 아닌 경우는 (이하 생략...)
마지막 줄 절대 거짓말이라
확신합니다
운전석휀다부터 데루등까지 일자로 기스가 가서 화가나긴 했는데 상대방이 군인이고 수리비 드리겠다고 죄송하다고 계속 굽신굽신 거리길래 연락처 주고받고 헤어졌는데 옆에 타있던 여자친구가 굽신거리는 모습이 측은했는지 그냥 넘어가주는게 어떻겠냐고 말하길래 집도착해서 문자로 사고가 크지 않으니 저는 신경 쓰지 말로 렌트카 반납할때 사이드미러는 주차하다 긁혔다고 얘기하시라고 후처리 방법까지 알려줬는데 며칠후에 경찰서에서 뺑소니로 신고 접수 됬다고 조사받으러 오라고 전화가 왔죠 자초지종 들어보니 군인들이 렌트카 반납할때 수리비로 50만원 얘기하길래 뺑소니 당한거라고 거짓말 했다고 하던데 저는 이일 이후엔 아무리 경미한 사고라도 무조건 보험 부르게 되었네요
시작글을 이렇게 썻으면..
제 경험담을 말하자면
주차를 하고 시동은 켜진채로 않아 있는데
뒤에서 쿵 하고 박더군요.
머리가 제껴질 정도로 강도있게 뒤를 박았더군요. 후진으로 제차 뒤를
차에서 내렸습니다.
아주머니가 쪼차오시더니
괜찮으세요 하더라구요.
아..예 좀 봐야죠 머 하고
차량 뒷범퍼를 허리 숙이고 이리저리보는데
스크레치가 조금 있길...래...보는데.
부웅 하고 그냥 가시데요.
.... ...
하...
그냥 가셨습니다.
...끝...하..... .
형 마음속에 꿍하고 왔다가 간 사람이 그여자는 아니지?
.
.
.
근데 마지막에...
와이프!!! 자기밖에 없는거 알지?
사랑한다!!! 목숨은 건지셨네요?!ㅋ
저거 다 새빨간 거짓말인거 아시죠~ 여러분~
내일 만나서 커피 마시기로 했다며??
형수 한테는 영업 나가기로 말할꺼라 하던데..
또 어렸다. ㅎㅎㅎ
그분 어쩔뻔 했어 그래...
저런 심성 착하신분한테 장가 좀 가게~ㅎㅎ
어느날 문득 채팅시작
참 아리따우셨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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