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즉 오늘이네요 2차 맞아야 되는 날 저는 자영업합니다 이제 3개월차 네 딱히 장사가 잘되진 않습니다 3개월에 배 부르겠어요 이게 중요한게 아니죠 신랑이 퇴근후 저녁 장사는 같이합니다 물론 많이 고맙고 미안하고 마음처럼 안되는게 장사죠 저도 장사는처음이라.~~~~그런데 신랑이 하는말이 내일 접종하고 저녁 장사를 해라 그리고 상태봐서 괜찮으면 화요일도 장사해라 1차때 남들 아픈 팔뚝 아펐고 좀 몸이 안 좋았어요 설사와 구토도 하고 어지럼증도 있었구요 2차는 조금 더 겁도 나고 본인도 1차때 팔뚝 아프다고 하고선 이삼일 정도 팔이 아프시다면서 좀 섭섭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순간 욱 해서 난 장사혀야 되니 너님이 내몫까지 양팔로 맞으세요 난 2차 거부자 동참 할테니
한달전에는 제가 채칼에 엄지손가락 날려묵고 병원가서 봉합하고 온 날도 장사 하려고 하길래 그 날은 제가 약 먹고 갑자기 아프고 토 하고 설사하고 배 아프고 화장실서 구르고 아프다고 삼십분정도
그 날은 정말 아니다 싶으신건지 장사접고 집에 왔어요 거의 반 죽음되서
정말 한번씩 저런때마다 다짐해요 너 아프때 내가 꼭,36배로 갚아줄거라고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에휴 좀 섭섭하고 빡쳐서 소주 한잔 찌그리면서 한탄 해봐요
근데요. 저는 내가 아프고 좀더 힘들고 말지, 미안해서 아내한테는 일 못시키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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