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회원분들
눈팅만 오래하다가.....
요즘 소음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원에 거주중이고 생산직 공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3교대 근무)
와이프는 임신 13주차입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바로 옆 건물 1층에 맥주집이 있습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는 붙어 있다고 할정도로 간격이 좁습니다
이번달부터 거리두기도 완전 해제되었고 날씨도
야장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되어 옆 건물 맥주집도
접이식 테이블을 깔고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맥주집 장사 시간은 오후 5시~ 자정까지이고
안주거리가 정~~말 거의 없고
맥주가 동네 다른곳보다 싼 편이라 2차 3차로 많이 오는거 같습니다
가게 안쪽에 자리가 비어 있어도....
저녁 9시쯤부터 자정까지 야외 테이블 4개가
빠지면 차고 빠지면 차고..
술마시는 분위기에 취해 커지는 말소리, 웃음소리들
어떤 대화들을 하는지 들으려고 하지않아도 다 들릴만큼
소음이 너무 너무 너무 심해서...
구청에 신고하려고 전화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해당 맥주집 앞 도로는 허가가 나지 않아 테이블을 놓고 장사를
할 수 없으니 최대한 빠르게 나가보겠다고 했습니다
신고한 다음날 구청에서 출동 점검을 했다고
오후 6시반쯤 문자가 왔습니다
그 시간에는 야외테이블이 텅텅 비어있는 시간입니다....
첨부한것처럼 야외테이블은 손님들이 담배필때 앉아서
쓰는 용도로만 펼쳐 놓았을뿐 접객은 하지 않고있다고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오른쪽으로 모퉁이를 돌면 상가 입구가 있고
입구 옆으로 테이블 2개가 더 있습니다..
어제 저녁 10시쯤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이고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2 테이블을 찍은 사진이고
테이블당 4명씩 맥주를 마시고 있는 사진입니다....
오늘도 야외 테이블 4개 다 손님들이 신나게 맥주를 마시고 있습니다
구청에 다시 신고를 할건데...
또 구청 직원들 퇴근하고 오후 6시~7시쯤가서
단속했다 전달했다 하고 끝내버린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요.... ㅜㅜ
와이프도 소음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저도 자는게 힘들어서 많이 힘이 듭니다 ㅜㅜ
부족한 글솜씨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극행정처리신고도 해봐야죠
몇번걸리면 지들도 아예 테이블 깔지를 못하죠. 과태료를 쳐묵어야 바뀝니다.
여기저기 찔러보지마시고, 사진채증하시고 계속 찌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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