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구입한 오뚜기 제품을
지난 23일 조리 하는 과정에서 조그만한 이물질이 나왔고
어제 24일 병원 검진예약일이라
아침 일찍 내용을 오뚜기 게시판에 적고 병원 검진을 받았습니다.
내시경 받고 비몽 사몽 병원을 나와서 폰을 보니 오뚜기 담당자가 전화를 했더군요. 이물질 사진을 보내 달라고 해서 보내 줬더니 수거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러라고 하니 어제 점심 시간에 담당자가 음료수 한 통을 사 들고 방문을 했습니다.
친절 하시더군요. 전화 통화를 했던 분도 무척 친절 하셨고 수거 하러 오신 분도 너무나 친절 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이물질이 나온 일에 대해 몹시 미안해 하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사람이 하는 일인데 충분히 그럴 수 있고 이해 한다. 그러니 우리에게 필요 이상으로 미안해 할 필요 없고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조심해 주세요 하며 자리를 끝내려는데 오뚜기 제품을 보내 주시겠다고 하시네요...
물론 이런 경우 오뚜기가 제품을 보내 준다고 알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원분이 오실 때 음료수를 가져 와서 그것만으로도 충분 하다 생각 했기에 다른 생각은 없었는데 가시면서 택배로 보내겠다 해서 그럼 감사히 받겠다 말씀드리고 보내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문 앞에 보니 오뚜기 박스가 하나 있네요...
벌써 왔나 하는 생각을 하며 박스를 오픈 하니....
헐... 많이도 보내 셨더군요....
어머님이 무척 좋아 하셨습니다.
감사히 잘 먹을게요.
사랑 합니다. 갓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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