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6년 동안 건강 검진을 받으시고,
매년 정상이라는 검진 결과와는 다르게
마지막 검진을 받으시고,
한달 보름 뒤 폐암이 머리끝에서 발끝 뼈속까지,
온몸에 암이 진행된 상태로 고통스럽게
돌아 가셨습니다.
작년 봄 이 일로 청원 하고자 보배에 글을 올렸었고, 많은 분들의 도움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그당시 댓글 내용들중 도움만 받고
보배를 떠나지 말라던 말씀들 새겨듣고,
저도 따뜻한 보배인이 되고싶어
활동하며 지내온 시간동안
꼭 좋은 후기와 결과를 알려드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가지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먼저 아버지일로 KBS 뉴스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https://youtu.be/pbHxXDeyHRU
우체국 보험은 최소한의 보험 보장을
국민들이 받을수있게 하기위해
국가에서 만든 보험이라 합니다.
하지만 다른 보험들과 달리
보험업법의 따른 규제나 보호 조치가 없어,
부지급 했을때 대책이 없다는
네이버 검색에도 나오는것을 저는 몰랐습니다.
우체국에 보험금 청구를 하자
(녹취내용)
"건강 검진에서 정상이라 한다고,
왜 다른 병원에 가보지 않았냐?" 는 말과
오진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소견서를 제출하자
"자문 받으셨자나요, 내과전문의한테..
자문의사 돈받고 합니다." 라는 말을 들었을때
분한 마음을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우체국 보험은 금융감독원에서
감시 감독을 할수가 없으며,
소비자 보호원에 민원조차 넣을 수 없는
국가에서 만든 보험이라 국민 신문고에 여러차례 민원을 넣었으나
매번 보험금지급거절을 했던 공무원이
'본 민원건에 대해
수회 처리 결과를 안내드렸는바,
동일한 내용의 민원이 반복될경우
반복및 중복 민원은 종결됨을 안내 한다'는
답변만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우체국 자체에서 열린다는
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을 했고
"환자에게 CT 검사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게
표준적으로 정립된것은 아니므로,
의사에게 과실이 있다고 보기어려움"
이라는 결과를 통보 하였습니다.
위에 언급된 내용을 이해할 수 없는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인건지요..
물론 의사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할수있고 놓칠수도 있겠지만,
그걸 과실이 아니라하면
병을 알고도 사람을 죽일수 있단 말과
다를게 없다고 보여집니다.
너무 답답하고 가슴이 터질거 같습니다.
치료에 "진단이 포함되지 않는다"라는
말또한 납득이 되지 않는것은,
단지 저희 아버지의 일이기 때문일까요?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진단이 있어야 가능한것인데
"치료와 진단을 구분되는 행위로 나눈다"
는것이 무슨 의미 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아버지 사망으로 인해
그동안 많은걸 잃었고, 많은걸 배우며
"제가. 우리가 알고 있는 의료,보험"
이 정말 무섭고 잘못되어 있고,
지금도 수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이
억울함과 분통함을 가슴에 품은체,
홀로 법정 싸움과 눈물로 지내고 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다 내려 놓을수 없는
이 분통함을 가지고 있는것이,
정말로 잘못된 것인지 너무 괴롭습니다.
저런 행태들이 존재 했었네요...
저런 대응에...
대체 누가 나라에서 운영하는 보험을 믿고 가입할지...
에효~
많은분들께서 보시고...
꼭 공론화가 되어 두번 다시 같은 일들이 반복 되지않길 바라며...
끝까지 싸워 이기시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화이팅!!!
추천!!!드립니다!!!
또한 아버지의 명복을 빕니다.
일이 생각나네요 하루빨리 제도가 변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아버지의
명복을 빕니다
현명한 기자라면 쪽지 보내실 듯예~*.*;;;
타 방송사에서도 더 취재해서 추가 보도 가능할 듯예~*.*;;;
힘내세요!
추천드립니다.
힘내세요.
화가납니다.ㅠㅠ
잘알아보시는거
나쁘지않은거 같아요.
안타깝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왜냐면 우편 송달이 본업이라...
저도 그런 경험이 있다보니.
결국에는 소송걸어 받아냈답니다.
나쁜 자식들.
개인이 큰보험사를
쉽게 이길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고
화가나네요..
힘내시기를....
많고 많이 까다롭다고 들었습니다.국가에서 하는 보험인데 ㅜㅜ 추천박고 힘내시길요 ㅜㅜ
더 화가나네요.추천 감사드립니다.
아예 대놓고 이미 큰병이 진행된 상태여서 엑스레이 또는 내시경 등으로 확실하게 확인이 되는 경우 아니면 예를들어 초기 암인 경우에도(조금만 더 신경써서 확인했다면 발견할수도 있을 정도의 경우에도) 발견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의례 확인하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설문지... 더불어 엑스레이... 그닥 소용없는것 같고...
그나마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정도는 병변이 확실하게 확인되는경우에 발견되는 정도...
저희 사돈어르신도 담배는 전혀 피우시지도 않으시고 그렇다고 직장이나 생활환경적으로 호흡기관련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한 장소 등등 연관성이 전혀 없는 생활을 하셨는데 건강검진 폐 엑스레이상 전혀 이상없이 완전 정상이라고 했지만 불과 5개월만에 폐암 3기 진단 받으시고 8개월정도 고생하시다가(온몸에 암이 전이되어) 힘들게 가셨네요...
올해 5월에 하늘나라 가신 저희 어머니께서도 건강검진상에서는 혈당도 정상, 소변검사상 당뇨도 매번 정상이었는데 어머니께서 느끼시는 당뇨병과 관련된 컨디션이 아무래도 이상해서 몇푼되지도 않는 당화혈색소 추가검사 후에 이미 심한 당뇨인것을 뒤늦게 알았고... 그 이후 저희집 거족은 국가건강검진외에 별도로 상급병원에서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글쓴이님의 글을 보니 불과 몇달전에 너무 이르게 저희곁을 떠나신 엄마 생각이 더더욱 간절합니다.
부디 당연히 정상적인 결과가 나오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갑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엑스레이상에
음영이 보임에도 놓친 경우라
더 속이상하네요.ㅠㅠ
게다가 우체국보험은 저렴하지만 보장도 저렴하죠..
유사보험에 대해서 모르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저 역시도 그랬구요..
보험 그런건 우체국이나 새마을 금고 그런데 들지말라 합니다...
나라에서 통제가 안된답니다...(금융감독원 통제 밖이라 합니다.)
대체 누가 통제하고
감독할수 있는거죠?ㅠㅠ
친구 처가 보험 하는데 당장에 해지 하라더군요
그거는 보험도 아니고 저축도 아니라고 하데요
그래서 해지 했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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