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하기도 하고 의사태도가 황당하여 여쭤봅니다
4학년 아들이 친구들 4명이랑 하키스틱으로 같이 놀다가
한명이 다쳤습니다
당일날 골절을 알게 된게 아니고 다친 친구가 계속 아프다고 하여서 5일정도 지나서 병원에 갔고 새끼발가락이 골절이라고 담임선생님께 연락받음 그래서 담임선생님께
다친 친구 어머니께 연락처 전달 부탁드려서 다음날 통화
3학년,4학년 같은반 친구고 우리집에도 다른 친구들과 놀러와서 피자 치킨도 시켜먹고 평소 자주 노는 친구입니다
보험으로 처리해드리기로 하고 초진기록지 받으셨냐고 여쭤보니 의료보험으로 안하고 다친거라 상해로 일반 진료하셨다고 하심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 초진기록지를 보니 하키스틱으로 폭행당했다고 적혀있길래 같이 놀다가 다쳤는데 왜
폭행으로 써져있는지 다친아이 어머니도 모르시겠다고
하여 오늘 다친친구가 병원가는날이라고 하셔서
아들이랑 저랑 다친친구 엄마아빠 5명이 같이 가서
의사선생님께 같이 놀다 다쳤는데 왜 폭행으로 써져있는데
수정가능한지 물어보니 안된다 하심
폭행이 아니고 같이놀다 스틱에 맞아서 다친거지 폭행이 아니라고 하니 내가 검사 판사보다 위에있다 내가 그렇게 쓴거면 그게 맞는거다 이제와서 못바꾼다 하길래
잘못이해하고 작성하신거 같은데 그게 수정이 안되는건지 궁금하다 물어보니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보험으로 처리 안하고 병원비 따로 드리면 되는데 의사
태도가 너무 황당하고 갑질같아 꼭 수정하고 싶습니다
다친 아이 어머니랑 일절의 다툼도 없고 원만하게 이야기 되었으며 아들이랑 다친친구랑은 지금도 잘지냅니다
의사 태도가 진짜 강압적이고 저와 다친아이 부모님이
폭행이 아니고 같이 놀다 다친거라고 그렇게 아무리 말해도내가 폭행이라 생각해면 폭행인건데 니들이 뭔데 요구냐 이런태도여서 꼭 수정하고 싶습니다
양쪽부모가 폭행이 아니라는데 의사가 폭행이라면
폭행이 되어버린다는건데 잘못작성된 초긴기록지가
수정이 안되면 이거 방법이 없는건가요?
저도 통풍이 아닌데 통풍으로 @#$하는 바람에 보험이나 다른거에도 불이익이 좀 있었거든요. 그거 수정 못하고 다시 진료 봤...
애초에 애들끼리 놀다가 다쳐서 병원오면 건강보험으로 다 처리 되는데 일반상해로 진료한것 부터 상대 아이가 자기 부모에게도 폭행당했다고 얘기못하고 의사선생님이 비밀 지켜줄테니까 사실대로 얘기해봐라에 넘어가서 문진했을 가능성이 있음..
학창시절 생각해보면 싸우고나서 다쳤을때 부모가 물어보면 나 누구랑 맞짱떳는데 걔도 이만큼 다쳤어 하는애가 어딨음.. 그냥 넘어졌어 신경쓰지마.. 하다가 담임쌤한테 걸려서 부모호출 당해서 부모님한테 딱걸림..
기록 수정은 하지 않는게 원칙이긴 하죠.
저 경우 초진 때 하키채로 맞았다고 말했으니 폭행으로 쓴것 같네요.
근데 법에선 거짓사실로 기록된 내용은 위법으로 처리하거든요.
수정해야 하는 내용이 원본과 상반되니 의사입장에선 골아픈거죠. 위법시비든 체면구기든. 어느쪽이든 의사에겐 오점이 되는 상황일테니 안해준다 하는것 같네요.
다친 아이 부모가 당시 상황을 사실대로만 정확히 말했고 기록이 그와 다른게 사실이라면 소보원 같은데 조언을 구해볼수 있겠어요.
어기부턴 사견이지만.
의사들이 거짓 기록을 굉장히 꺼려요. 문제가 크고 명예나 신념이 아주 높은 직업군이니까요. 다친 아이 부모측에서 오인할 수 있는 두루뭉실하게 얘기했거나 혹시나 치료비 걱정에 상해로 전달했거나. 뜻하지 않게 복잡한 상황이 됐을 가능성요
소보원에는 병원과 다시 잘 얘기해보기 전에 만약 접수하게됐을때 있을 절차같은게 어찌되는지 알고 싶다며 접수는 미루고 상담만 먼저 해보셔서 내용을 다친아이 부모에게 흘려보시면 가늠이 되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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