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로드를 할줄 몰라 수정하여 올립니다.
일단 전북대에서 검사한 모든 자료를 내일 오전에
떼어서 서울삼성병원 외래를 12/2금요일 예약을
했습니다. 재검사 비용이 들더라도 해야겠죠.
잘먹고 사는 형편은 아니지만 사람부터 살려야겠죠
애들한테 가난은 물려주지 말라던 아내 말이지만
아내는 중학교때부터 펜팔로 만나 결혼하였고
동갑내기 친굽니다.
친구이자 아내를 먼저 보낼수 없기에 빚을 얻어서
라도 살리고 싶네요.
내년 봄에는 메이커 옷한벌 사주고 명품은 아니지만 핸드백 사주고 싶었는데 다음으로 미뤄야겠네요.
모쪼록 댁네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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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0대 아재입니다
제목 그대로 제 아내가 전북대병원에서
난소암 4기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큰병원으로라도 가서 살려보고자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어떻게하면 빠른 방법으로 접수를해야 하는지
방법을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오늘 마지막 검사인위.대장내시경만 받으면 검사는
종료인데 어제 검사한 pet ct 판정결과 소견입니다.
원발암을 찾는다했고 일부 전이가 있다고 합니다.
형님,동생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기면 전이도 많이 되어있고 수술후 항암/방사선으로 힘드실꺼예요...
서울쪽에 머무르실 곳이 있으시면 4대병원 어디든 빨리 접수하시는게 낫구요
가장 빠르게 입원하실 수 있는 방법은 응급실 통하는 방법입니다.
배가 아프신걸로 응급실로 가셔서 검사 진행하시면 그나마 빠르게 입원 가능하실 수 도 있을꺼예요...
4대병원 어디를 가시든 잘 하시는 분들 있고 환자분과 잘 맞는 분 있으실꺼니까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또한 보호자분...맘 단단히 잡으셔야 합니다. 옆에서 환자와 고통 함께 하실 각오하셔야 할꺼예요...
힘내시고 4기말도 이겨내신 분들 많으세요...화이팅입니다...
저희는 젋어서 임상시험 요건이 되어서 항암하고 첫1년은매달 암센터 가서 피검사하고 약먹고 3개월마다 CT찍고 지금은 3개월마다 CT찍고 피검사하고 그럽니다! 암튼 수술하고 항암 다하고 나서 종양표지자 ca125가 정상수치로 들어와서 더이상 할께없더라구요! 난소암이 재발률이 높다니 수술하는 병원에서 임상시험 하는지 요건이 되는지도 한번 물어보세요!
그리고 큰병원에 가세요 꼭이요
장기간 싸움입니다.본인 건강도 챙기세요
댁내 가정에도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일단 정신을 가다듬어시고 아내분의 보험에 암보험이 있는지 종신보험에 암특약이 있는지 보험부터 확인해보시고, 암환자는 '중증환자'로 등록이 되어서 병원비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알고있어요.병원에 중증환자등록이 되는지 문의하시고 등록부터하시길요.
험난한 시간을 잘 견디시고 두 분 행복하시길바랍니다.
의사에게만 의지하기보단 공부해야합니다.
아내분의 빠른쾌유 바랍니다!
하나통합의원 전홍준
소금물
힘내세요
힘내세요
기운 없어 못 먹기 시작하면 항암을 견뎌 낼 수 없어요...4기라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비급여가 아닌 급여가 되는 항암제는 5%만 자기 부담이라 급여라면 큰 부담은 안되실겁니다.
뭐랄까
어느 병원이 중요 한게 아니라
어느병원 누가 잘하냐 입니다.
그정보가 일반인들에게는 가려져 있죠...
언론가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가 있으면 좋은데..
진단 받으시면 중증환자 등록 하셔서 병원비용의 부담을
덜으실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이겨내세요 꼭.
가퇴원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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