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다양한 생각과 자문을 듣고싶어 아침부터
글을 씁니다ㅠ
와이프의 오빠..
가 이핑계저핑계 되며 한 회사에 정착 하지못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게임?에 미쳐 현질하느라
항상 돈이 없고 돈을 자주 빌려달라고 합니다.
차량 의무보험도 가입하지않은채
운행하고다니다 이번에 번호판영치 당했다고
돈 좀 빌려달라더랍니다. 와이프한테요..
저는 그 말도 못믿겠으니 차 사진을 찍어보내라 했고
차적조회하니 압류건수가11개 의무보험X 더라구요
회사도 짤려 오늘 기숙사 방 빼야한다는데
어디갈곳도 없어서 와이프가 집에서 좀 지내게 해주면
안되냐해서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전에도 제가 1년간 월세도안받고 지내게 해줬는데
솔찍히 좋은소리 못들었거든요.
단호하게 거절했더니 와이프가 하는말이
나는 친오빠 걱정되고 어떻게든 살려야겠으니
자기가 집을 나가서 친오빠랑 지내겠답니다.
그리고선 이혼을 하던지 친오빠를 집에서 지내게 해주던지 둘중 하나 택하라 해서 이혼하겠다 했습니다.
제가 비정상입니까? 저흰 4살된 아들이 있습니다.
와이프가.. 정신적으로 남다른 사상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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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10:00. 수정
글 올린지 한시간만에 와....
마음과 가슴이 슬퍼서 눈물찔끔이 아니라
많은 관심과 저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눈물이 찔끔나네요..회사라 울지는 못하지만..
참겠습니다.. 한분한분께 답글 달아드리고 싶은데
근무중이라 시간적여유가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 저와 아들을 위해
댓글 남겨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하나하나 잘 읽어보면서 마음의정리 좀 하겠습니다. 어느분말씀처럼 때가 된 것 같고.
이혼이란 무기와 협박에 못이겨
제 인생과 가정이 화염속에 뛰어들어가고
싶지 않기때문에 , 강하게 마음단단히 먹겠습니다.
와이프는
회식날에도 전화 좀 하지마라합니다.
재밌게 노는데 왜 전화 해서 어디냐고 왜 물어보냐고 새벽늦게들어와도 신경쓰지마라는 사람입니다.
엊그제 이 문제로도 다퉜는데 제 와이프는
그런사람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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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분 추가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가족관계에 궁금해하셔서 추가해요!
애기엄마, 와이프는 와이프가 3살?때
당시 장모님이 장인어른과의 불화로
이혼을 하셨고 장인어른께서 와이프를 데리고 살았고 와이프는 집안형편이 넉넉치않아 당시 고등학교도 검정고시로 졸업한 걸로 압니다.
저는 대학문은 들어갔지만(입학) 저도 가정형편상
등록금 문제로 자퇴를 하였습니다.
아내는 어릴적부터서 친엄마의 사랑과 모정을
받지 못하고 장인어른이 케어를 해주시다보니
와이프 성향도 반 남성적인 면이 있습니다.
많이 게으르고 귀찮아하고 일단 애있는 집안의 환경,즉 청결성이 없어 늘 다투고 싸웁니다.
그에비해서 저는, 청소기를 들고 살고있고
설거지는 밀리는 꼴을 못봐 제가 설거지 합니다.
와이프는 화장실청소도 안합니다.
안하는이유가 "더러워서" 라고 신혼초때 얘기후
그 뒤로 1번도 안합니다 ..
저는 3일한번씩 락스청소 하고 환기 다시켜요..
돌아버리겠습니다. 당장 이혼 하겠습니다.
평택 사시는분 계신다면 저를 만나주시고
지금까지의 제 억울함을 들어주세요..
와이프 회사의 회사사람들조차도
저를 개호구취급 하네요.
회식때 와이프한테 전화해서 다투니까
옆에서 야 끊어끊어 이 지랄하던 oo씨
덕분에 와이프는 집보다 가정보다 회사가 더 우선시 라는 것도 알게됐고
처남아, 너 덕분에도 너 동생이 가정과 가족과
아이와 남편보다 너가 더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
이라고 생각하고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서 진짜 고맙다.
05:05분.....
와이프는 끝내 친오빠 살려야겠다고
리빙박스에 짐 꾸역꾸역 챙겨 나갔습니다.
아들이랑...저랑,.. 정말 잘 살아보겠습니다..
걱정해주시고 충고해주신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와이프의 연락도 안받을테며
미리 서류준비해서 법원에 제출 및 서류 꾸미도록 하겠습니다 ..
그치만 아내분 오빠는 보통의 삶은 아닌것 같네요..
솔찍히 저같아도 안도와줄것 같아요.
형제도 중허지만 무엇보다도 내 가족이 우선입니다..
근데 들어와요?
3일에 한번 씻는분 누가 건들고 싶을까..
그리고 애 엄마라는 여자가 정신 사상이 이상해요.
힘드시겠지만 애를 위해서 앞날 창창한 본인을 위해서 그만 인연을 끊으세요.
힘내시고요.
글 다 읽어봤는데 참..님도 불같은 성질..
좀 죽이시고 살길요.
그리고 이혼 하자고 해놓고 다시 돌아 오기 없기요.
받아주기도 없기요.
그정도 각오 없이는 시작도 하지마소.
저도 성질이 불같긴합니다.. 조금 죽이도록 하겠습니다..
가슴이 답답하네요.
집 비번 바꾸시고, 와이프분 다시 들어올때는 쉽게 들어오게 해서는 안됩니다...
비번은 바꿔놨고 와이프짐은 현관밖에 내놨습니다 알아서 제발 가져갔으면 하네요
그냥 개념 자체가 뭔가 너무 이상해요.
1. 유전성 열성 경련이 있네요..사실 평생 살아오면서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습니다..제 자식이 똑같이 할지는요..처제고 처남이고 자식들이 열성 경련을 합니다..크면 좋아진다는데 이것 땜에 저는 심적으로 병이 생겼네요..아이들이 열만 나면 호흡이 빨라지고 투라우마처럼 제가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어서..
2. 가정폭력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화가나면 화를 참지못하고 혼잣말로 몇시간을 중얼거립니다..처음에는 "지가뭔데? 그럴수도 있지.." 시작하다가 1~2시간 지나면 욕을 합니다.."x발 ㅅㅋ..내가 이놈의 집구석 어쩌고"..이게 문제가 저랑 단둘이 살때는 이러려했는데 애들이 태어나고 커서, 옆에서 다 듣고 있는데도 저런식으로 욕을 합니다...뒷말하지마라고 평생 부탁했는데 안고쳐지더라고요..이게 밤에 싸우거나 화나면 새벽까지 혼잣말 합니다..급기야 물건 던지는 경우도 있고..
3.어릴적 교육을 못 받아서인지 애착이 엄청 심합니다..한달 교육비만 200~250인데..좀 줄이자고 해도 아이들앞에서 말다툼만 해서 포기했습니다..그런 모습 보여주기도 싫고..
결혼을 앞둔 분이라면 결혼하기전 좋아하는 감정보다 여자분의 가정환경을 최우선으로 보십시요...정말 이거 엄청 중요합니다..글쓴이님 글보구 잠깐 넋두리해봤네요..
아참~~~~ 고양이도 데리고 가라고 하세요~
옆에 있는 부인, 남편 챙기세요들
패턴이 어찌좀...
아직 너무 젊으신 분들이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게 사시네요.
91년생 94년생 4살 아들에 통장에 7천원 있는데 고양이 세마리까지 키우고 3일에 한번 속옷을 갈아입고 양치를 하는 상간남이 둘이나 있는 와이프분이 일만 생기면 집을 나가시네요. 심지어 코로나 걸린 아픈 아들을 두고도???
ㅎ ㅏ... 욕도 아까울 와이프 분입니다만 아이 생각하셔서라도 이젠 멈추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너무 안타깝습니다만 엄마로서의 의지가 1도 안보입니다. 아이가 우선이진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삶에 중요도가 있어야하는데 상황이 너무 아니네요. 세살 아기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가 자꾸 너무 안스러워 제가 대신 안아주고 싶을정도네요...
하루됐는데 딱히 힘든 감은없어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다시금 마음잡고 힘내볼께요 고양이랑 너 짐 가지고 가라고하니 연락도 없네요 괜히 말없이 물건버리자니 법률적으로 손해볼것같기도 하구요..
와이프가 모정 없이 자랐다해도.. 정말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차라리 제가 싫고 미워도 아이는 보고싶다고 하는게 엄마일텐데.. 아이도 저도 다 싫은가 봅니다.그냥 이렇게 생각하는게 제가 더 편할것같아요
정말 제가 후회하지 않도록 아이 잘 케어하며 살아가보겠습니다!
억울함은 들어 드릴수 있어요 .... 조언은 그닥 말잘하는편이 아니라서
예상이됩니다..
댓글보내 다들 현실적인 부분에서 조언들 해주시고했는데..
물론 대부분 얘기하는게 정답인거 맞고 그렇게 가야하는게
앞으로 삶과 아이를 위해서 옳다고 봅니다..
다만 와이프가 이해가 안가고 밉겠지만... 자라온 환경자체가
그렇게 때문에 인성자체가 그렇게 형성된거이라 생각듭니다.
홀아버지 밑에서 오빠와둘이 커온 사람이라 오빠를 먼저 걱정하고
하는건 어쩔수 없다 봅니다.. 부디 자녀분은 그런 환경에서 자라나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게 잘 교육시키고 케어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자녀분이 나중에 결혼해도 엄마와같은 전철을 안밟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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