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월요일 레슨을 시작해서 오늘 2일차 입니다.

마눌님이랑 같이 시작했습니다.

제가 하는 모든걸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같이 시작했습니다.

마눌님이 오늘 뭔가 일이 있던지, 아니면 다른 중요한게 있어서인지 혼자 가라고 합니다.

같이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마눌니믈 설득했습니다.

다행히 통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갔습니다.

행복한 시간이라 느껴집니다.

마눌님 15분, 저 15분 ... 같이 합해서 30분을 수업 받습니다.

오늘은 어제의 복습입니다.

그런데 ... 같이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가기 싫어했던, 마눌님도 좋아합니다.

게임 좋아하는 중3 아들래미 때문에 어제 힘들었습니다.

저도, 마눌님도 힘들었습니다.

제가 많이 잘못했습니다.

처음으로 감정을 싫어서 아들래미 발로 찼습니다.

마눌님이 말리다가 허리 다쳤다고 합니다.

오늘은 서로 같이 좋았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중심이동, 손에 힘 ... 30년전 배웠던 권투랑, 태권도랑 많이 다르네요.

그 운동은 2~3일째 아픈데가 많았습니다.

골프는 아픈 근육이 없네요.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그리고 많이 재미있네요.

땀 흘렸던게, 참 뿌듯합니다.

우리 마눌님이랑 같이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행복은 다른데 있는게 아닙니다.

어제 화냈던 아들래미에게는 오늘 사과할 생각입니다.

감정을 들어낸게 너무 챙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