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에 25kg 이었던 놈이
입양 온지 딱 일년째 되는 오늘 몸무게 재어 보니까 45kg이 나가네요.
처음에 데려왔을때 아팠었고 중성화 수술 해주고 나니
차츰 건강해 지면서 급격하게 몸이 불었습니다.
같이 일년을 보내면서 다른 분에게 입양 보낼까 싶을 정도로 힘들기도 했는데
이젠 적응이 되어서인지 그냥 저냥 같이 살고 있습니다.
말도 너무 안듣고 집 안에서 사고치는 스케일도 크고
개 키우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현실은 현실이더라구요.
책임감 있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반려동물을 키우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사랑 받고 사랑하는게 팍팍 느껴집니다. ^^ 행복만 가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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