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 갔던 식목일에 비가 오네요.
어제 저녁부터 시작되어 하루종일 내리는 비,,
너무 감사함을 느낍니다,,
세차하신분이나 외부 현장일을 하시는 분께서는 우천취소로 안타까운 소식이며, 식목일 하면 나무를 심는 날인데 무슨 비가 좋냐라고 하실 분도 있겠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특정한 것에 대한 의미와 평가가 바뀌듯
오늘의 비로 인해 산불 진화, 물부족에 대한 목을 축일 수 있는 단비이며, 미세먼지 황사등을 가라 앉힌 아주 소중한 봄비이자 식목일에 대한 신이 내린 선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흔히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새로운 시작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새싹이 트면 봄이 시작되었다라고 하지만 저는 오늘로써 진정한 봄이 온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전반위적으로 다사다난한 어려운 일들이 많아서 힘들날을 보내셨다면, 오늘을 계기로 봄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잠시 하던일을 멈추시고 비오는 창 밖을 보시며 비의 감성에 젖어들며 비에게 고맙다고 그리고 사랑하다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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