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인 자녀에게 배고플때 문방구나 편의점 가서 군것질 하라고
카드를 줬습니다.(지역화폐카드.. 한 10여만원 넣어줌)
자녀에게 전화하여 문방구에서 풍선 하나만 사다 달라고 전화했네요..(업무상 필요해서.)
그런데.. 애기가 카드를 잊어버렸다더군요.. ㅡㅡ?? 엥?? 조금전에 문방구에서 결재내역이 카똑으로 왔는데??
그래서 방금 너 문방구에서 돈쓰지 않았냐? 하니.. 제 전화 받고 문방구에 풍선사러 가려고 지갑을 열었는데.. 카드가 없더랍니다.
문방구에 가서 언능 00시 00분에 1,000원 XX카드로 결재한 어린이가 누군지 확인 하라고 시켰죠..
그리하여.. 누군지 누가 자기 지갑에서 카드를 빼들고 가서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울었다고 합니다... 학원도 같이 다니고 집에도 놀러 오던 친한 친구였기에..
뭐... 여기까지는 그럴수 있다고 이해하려했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의 반응이 띵받게 하네요..
퇴근해서 초딩딸램이 불러다 앉혀놓고.. 이러쿵저러쿵 자초지종을 듣는데.. 담임선생이.. OO이가 니 카드 가지고 가서 쓴거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하고.. OO이 엄마에게만 연락하여.. 사용금액을 갚게하고..저나 와이프에게는 연락조차 하지 않고.. ㅡㅡ
딸래미에게만 비밀로 하랬다고 하네요.. ㅎㅎ
그런데.. 이 모든 사실은 저로부터 시작되었다는걸 몰랐던건지..
그리고 카드를 훔쳐가서 사용했던 그 OO도.. 저희 딸램에게.. 째려보며.. "뭐?" 이런식으로 반응하고 사라졌다는데..
이걸 우째버릴까 싶네요..
사용내역은 처음 27백, 4백, 그리고 마지막 10백원.. 얼마 안되는 문방구에서 까까비용이지만..
OO이 모친은 저희 딸에게 마지막으로 사용한 10백원과.. 미안하니.. 10백원 더 줬답니다.. ㅎㅎ
지금 당장 선생과 그 OO이집 찾아가 엎어버리고 싶지만.. 참기로 하고.. ㅡㅡ
내일 교육청과 학교 교무실에 사실을 알리고 일을 키워볼까 싶기도 하네요.. ㅡㅡ
제일 화가나는건.. 담임....어떻게 저희딸램에게만 비밀로 하라고.. 그랬을까요??????
그 애와 선생은 머리가
많이 아프다
미숙했네요.
아직 어린 학생이니까
그 친구는 부모님과 상의해서
좋게 타이르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ㅡㅡ
그 애와 선생은 머리가
많이 아프다
그리고.. 엄연히 카드를 도난당한것은 저죠?? 제가 걍 파출소 신고해버릴까 하는데.. ㅡㅡ
미숙했네요.
아직 어린 학생이니까
그 친구는 부모님과 상의해서
좋게 타이르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ㅡㅡ
근데.. 슨생은.. 용서가 안되네요.. ㅡㅡ
글읽다가 저도 열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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