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촌동생도 전역 후에 노래방을 갔더니 헤이빠빠룰라~ 등 해병대 노래를 부르며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는 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멋지기도 하더이다.
해병대 출신들은 밖에서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기수 따지면서 주변사람들 시선 아랑곳 하지 않고 해병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며 해병 출신인 것을 긍지라고 느끼는 듯 해서 나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마다 해병 출신들은 뭔가 다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사태는
진정한 해병의 자긍심을 꺽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건 현역 군인들은 어찌할 수 없는 일입니다. 쿠테타가 되어버리니까요.
그렇다면 이건 해병출신의 아저씨들이 나서야 하는 일 같아보입니다. 어마어마한 일을 해야 한다가 아니라 해병대 이름으로 '우리 해병의 정의로움을 꺾지 마라' 정도의 의견표명이요.
이미 조직도 있지 않나요? 해병대전우회? 다른 부대출신들은 그런거 없습니다. 항상 그 입간판 보며 해병은 뭔가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지금 이 정권이 대놓고 해병을 모욕하고 있는 중이잖아요.
해병대 출신들이 작은 의견이라도 모아서 해병대 출신들의 의지를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 박정훈 대령님은 참 군인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멋진 해병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굳은 의지가 꺾이지 않게, 사회에서 나름 인정하고 있는 해병대 출신들의 단합된 의사를 들려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건 단체의 사적 이익 추구가 아니라 정의와 불의에 대한 이야기 같아서요.
참 해병이 꺾이는 모습을 보게 될까 두렵습니다.
제가 해병대 출신도 아닌데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해병은 다르다, 해병은 멋지다, 해병은 진짜 군인이다-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생각도 꺾이지 않도록 의견 표명이라도 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군복무 시절 해병대와 합동 훈련으로,
국가로 부터 보급 및 지원부족하지만
주워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해병정신에 감동했습니다.
그러나,금번 故채수근 상병 사망사고조사
박정훈 해병 대령께서 당하신 억울함에
해병전우회의 침묵과 방관을 보고
내가 본 해병정신과 끈끈한 연대감은
90년대 끝났다는걸 느꼈습니다.
지금 만약 전시이고
나는 살아있다면,
나의 전우 동기,선배,후배가
어려운일을 당해 위협을 받고
목숨을 잃었거나 잃을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라면
그 전우를 내 등 뒤에 놔두고
전장을 탈출하겠습니까
혹시 줄을 타고 뭔가 내려온건 아니겠죠??
내부 논의중이길 바랍니다
항상 티내지말라고 하고잇습니다.
니가 번호 불러라 반말쳐하지말고 군대 못가본넘아
몇살인데 엄마 들먹이면서 그래?
일부 해병대원?? 그럼 침묵하는 건 해병대의 정의와 명예 입니까??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며 국가에 헌신 국민에 봉사를 말하던 해병대 정신이 권력앞에 꼬리를 말고 있는게 난센스 입니다.
우리는 하나,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해병이 아니라, 이번일을 보니 불의에 타협하며 해병대의 집단 거버넌스는 그냥 정치권력화하는 친목이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일부의 일탈로 묻는 것이 아니라
침묵으로 불의를 동조 하는 것이 해병대 전체가 조롱 받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침묵으로 동조하는 해병대원들의 해병전우회 님들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정의를 말씀하시는 게 과연 선택적 정의 였나요??
물론 제 몇마디 글이 기분이 언짢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이 정도 되면 해병의 명예가 걸린 문제 인데 자신의 명에를 버린 해병대에 대한 질책입니다.
그 놈도 휴가나왔을때 어느분께 지갑애 있는 돈 다 받고 같이 술먹었던 일도 있고, 뭔 놈의 사이?길래 기수하나로 돈을 그것고 큰돈을 주고 받나 할 정도로 신기했던 해병대였는데 개독처럼 일반화되지 않기를 빕니다.
오뚜기도 만남의 광장 이라는 모임이 잇고 저런 상황이면 오뚜기도 손놓고 방관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지금까지 해병은 말로만 떠드는 무뉘만 해병이군요
한번 공군은 영원한 공군
뭔 해병이 유난을 떨까
관심병자 단체지
육군 나왔는데 공군되나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귀신 잡는 해병 웃기고 자빠졌네
참담한 심정입니다.
저희때도 억울한 개죽음이 엄청 많았는데 지금도 이렇게. 억울한 죽음이 있다니.
그리고 의를 행하는 수사단장을 받쳐주지 못하는 일개개인 이라 죄송하네요.
전우회에서 위에 자리한 인간들은 돈 받아 쳐먹었는지 행동하자는 얘기도 없고.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
진실은 밝혀질겁니다.
https://v.daum.net/v/20230814143346716
이 어이없는 죽음에 사명감을 가지고 성역없는 수사하던 사람에게 외압이 들어오고 수사지시가 들어오고 꼬리자르기를 한다.
이걸 보고도 가만히 있는다면 그냥 개병대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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