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6년하고 결혼 6년차입니다.
연애하는 내내 늘 불타올랐기에
만족스런 성생활을 했었습니다.
연애할때 잠자리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눴었는데
(아무래도 동갑커플이다보니 편하게 친구처럼 얘기를 많이 나눴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서로에 대한 잠자리만족도가 굉장히 높았고
연애할때는 결혼해도 평생 이런 부분들이 이어질 줄 알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전생같네요..
결혼생활에서도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아내가 임신을 했을때에도 호르몬의 영향인지
성욕이 더 왕성해져서 부부관계를 자주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출산 후 아내는 성욕이 생기질 않는 듯 했고,
저도 충분히 이해했기에 그냥 혼자 해결하며 참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관계를 갖게 됐는데, 출산때문에 체질이 바뀐건지 뭔지
아내가 엄청 아파하더라구요.
그 후부터 계속 된 거절에 비굴하게 매달리며 잠자리를 구걸하고
대화를 해보려고해봐도 그냥 관계 자체가 싫다고하니 도저히 방법이 없네요..
병원도 싫고, 상담받는것도 싫고 정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가 섹스리스가 될지 몰랐는데 도저히 돌파구가 보이질 않네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형님들
육아땜에 힘들어서 그럴수있어요
아내분이 산후 스트레스나
형이 안좋은 부분을 늦게 이야기 해 줄껍니다
좀 더 진중하게 기다려 보세요.
껄떡은 금물 입니다.
이제 끝났네요
저도 비슷했는데 와이프랑 평소사이도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은 때가 아니듯
그때는 당신이 감당 여렵네요
괌 놀러가보셈
바로 마누라 홍수터질듯
저는 그냥 솔플 합니다. 뻥 안치고 1년에 10번 채 못하는듯 .. 초반에는 좋게 해결 해보려고 나름 노력도 해보고 투정 아닌 투정도 해봤는데
안되더이다. 한번 하기가 좃나게 힘들어서 포기하다보니 이젠 자웅동체가 된 기분... 외국인의 성생활 탐독하며 해결 하고 있네요.
포기 하는게 나한테도 상대한테도 좋은거 같아요
상대 해주면 고맙고 아니면 말고 이런 맘이죠... ㅠㅠ
억지로 하면 진짜로 큰일 납니다,
시간을 두고 기다리세요
제 주변 엄마들도 대부분 그랬다구요...
아이가 예민하고 통잠 못자면 언제 깰지 몰라 불안해서 집중하기도 힘들고 또 몸도 그걸 할만한 에너지가 없었어요
솔직히 남편은 괜찮다하는데 집에서 아이 돌보느라 편한 옷 입고 머리 질끈 묶으니 자신감도 없기도 하고 안하다 보니 그게 참...남편인데도 뭔가 디게 부끄러운 상황이라 어색해지더라구요
그 당시는 남자들은 이해못할 복잡다단한 이유들이 많았어요ㅎ
지나고보니 부부관계는 서로 노력하고 이해해야하는 부분인데 말이죠
글쓴님 이왕 기다리신김에 아내분께 스킨십도 자주 해주세요
오늘 좀 스킨십했다고 그날 러브할 생각 마시구요
그당시 전 신랑이 갑자기 저한테 스킨십하면 오늘 들이대려나보다 하고 좀 피하게 되는 방어태세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서로 힘든거 속으로 이해만 하지 마시고 말로 꺼내 대화도 꼭 하시구요...
내가 지치고 힘들땐 상대가 말 안하면
그것까지 캐치할 여력이 없거든요
아내분이 관계 자체가 싫다 그럼 왜 그런지 한번 알아보시구 대안도 여러 있으니 서로 절충해서 하셔두 될것 같아요
가랑비에 옷 젖듯 다정한 포옹이나 쓰담, 손잡기같은 스킨십해서 벽을 좀 허무시고 시댁이나 친정에 아이 맡기고 영화나 맛난 음식, 좋은 곳 드라이브도 다녀오시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거에요
먼저 겪어본 누나가 지나가다 주절주절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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