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을 장기 렌트로 타고있습니다.3년이 채 안되었습니다.현재6만3천키로정도 탔어요.
경남 진주로 출장갔다가 차가 갑자기 연기가 나서 바로 정지후 렉카로 가까운 진주오토큐로 이동시켰고 첫날은 점검했는데 이상을 못찼다가 담날 엔진터보 이상이 있다고 연락 왔고 차고지가 전남 광양이던데 거기서 고치겠냐하여 그러겠다고 했습니다.렉카로 광양 한 지역 오토큐에 입고했는데 엔지니어란 사람이 대뜸 작년에 오일갈고 2만키로 타셔서 엔진이 고장입니다.a /s불가 하다고 이야기하더군요.그리고 세상 모든차는 오일 안갈고 2만키로 타면 엔진 다 고장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그말 책임 지실수 있으신거죠?하니 말 꼬리 잡으시지 마시죠.이러더군요.일단 돌아왔는데
다음날 광양 오토큐에서 어제 그 엔지니어가 연락와서 담당 주재원이랑 통화했는데 a/s로 진행 해준다고 하드라구요.그래서 잘 알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렌트는 안해주셔도 됩니다(렌트는 그쪽에서 먼저 물음)하고 기다리고 있었죠.
문제는 그다음주.엔진을 까봤는데 a/s다시 안되겠다.상태가 심했고 고객 과실이다.오일 때문이다 .이러더군요.어이가 없더군요.이레저레 언성 높아지고 ㅡㅡ
저도 나름 알아보던중 제가 오토큐 말고 저희집앞 카센타에서 중간에 한번 오일을 더 간 기록이 있더군요.프로그램이 수정이 안되는 프로그램 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주재원에게 또 서비스센타에 따졌죠.2만키로 안 탔다고요.중간에 한번갈았다고.그러니까 그쪽에서 하는말이
하하하하하하하
이젠 제가 엔진에 첨가제 넣은것 같다고 하는군요 .
수리비 천백오십 이라는데요ㅡㅡ
답답합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기아 오토큐 = 현대 블루핸즈 인가요?
동일 차종카페가셔서 정보 얻어 보시기를..
빌미를 주지말아야되는데 그게 아쉽네요
일단 고객과실로 몰고 갈만한게 있나 찾아 봅니다.
차량이 입고 되었는데 상태를 보니 터보가 열을 받은 흔적과
터보 누유가 발견 되었을 거에요.
그래서 오일을 찍어 보니까 오일 양이 부족했을 겁니다.
단지 엔진이 멎을 만큼 부족하지는 않았겠지요.
이제 오일 탓으로 돌리고 싶은데 전산을 확인해 보니
자기네 회사 서비스에서 2만 킬로 정도 전에 갈은 거죠.
이제 오일의 성능을 뭐라 하기는 애매하죠. 같은 편이 갈았으니
그러니 키로수가 2만이라서 그렇다고 몰고 가야 하는데
요즘 차들 엔진오일 교환 주기가 2만인 차들이 많거든요
심지어 쌍용차두요.
고객이 아나 모르나 슬쩍 2만킬로 원인을 던져 보았는데 만만치 않았던 거죠.
이 상황에 물러서면 사기 치려고 했다고 난리가 날테고
결국 윗사람이 나서서 직원의 판단실수로 몰고가는 자세를 취하면 됩니다.
다행히 님이 주재원과 통화를 해서 그 선에서 마무리가 된거죠.
그런데 엔진을 까보니 부분적으로 오일이 떡이 되어 있는 부분이 발견
되었을 거에요.
그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고 고객 과실로 몰고갈 빌미가 되죠.
정비공은 단순히 오일을 제때 갈았으면 떡이 되지는 않는다고 믿고 일할텐데
(뭐 순정오일에 대한 믿음이 애사심에서 나온건지는 몰라도
순정이고 나발이고 오일 품질에 대한 의심을 하는 정비공은 거의 없어요.)
그래서 다시 님에게 문제 제기를 합니다. 서비스 안된다고
물론 이 타이밍에서 그냥 조용히 수리하고 덮어 버리면 아무문제도 없는데
님이 최초 항의한 부분에서 자기가 우물쭈물 했던게 억울해서라도
어떻게든 님에게 엿을 날리고 싶으니 그러겠지요.
그런데 님이 하필 다른데서 오일을 갈은적이 있다고 알려 주신 덕분에
이제는 그 업체에 모든 책임을 떠넘길수 있는 빌미가 생긴 겁니다.
근거자료도 안 남겨 놓았으니 오일을 무엇을 썼는지 첨가제를 넣었는지 말았는지
그 업체가 증명할수 있는건 없거든요. 그래서 그 책임은 그 업체에 넘기는 거에요.
거기서 아니라고 해도 대기업 프렌차이즈 상대로 싸울수 있겠냐고 계산이 된거죠.
이제 님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그 중간에 오일 갈은 곳에 전화를 해서
니 탓 아닌지를 물어 봐야 하는데 당연히 아니라고 하겠지요?
님이 진상이거나 뭔가 의도적으로 하는 행동이라면
중간에 다른 업체서 오일 갈았다는 부분
순진하게 진행 하시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렇게 버팅기면 자기들이 유리 할거라고 판단 했을 겁니다.
자 이 상황에 님이 할수 있는 행동은 몇개 없습니다.
1. 중간에 오일 갈은 업체에 민사로 소송을 하는 방법.....
(제가 카센터 하는데요. 제가 그 입장이면 그 소송에서 지지는 않을 겁니다.)
2. 현재 수리를 하는 업체를 압박하는 방법.....
뭐 이 업체도 독이 올라서 버틸거에요.
님은 이제 주재원에게 전화를 합니다.
1. 분해전 서비스 가능 진단은 오진이었나?
2. 분해해야 알수 있다는 설명은 들은적이 없다.
3. 다 뜯어 놓고 이러는건 기만이다.
4. 정 안되면 원상복구해라.
원상복구에 있어서 분해 및 현재까지의 수리는 님이 서비스라는 조건하에
동의한 것이지 돈을 내는 정비에 동의한 것이 아니라서 충분히
요구할수 있습니다.
5. 서비스 진행해도 다른 업체로 옮겨서 해라.
알아보니 저 직원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일부러 저런다는 의견이 많더라
다른 업체로 옮겨라.
이게 중요한게요. 서비스를 해줘도 나중에 후기를 엿같이 남길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데
다른 업체로 가면 그 업체에서 받은 수리에 대해서는 후기가 나쁘게 나올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님이 요구 안해도 주재원 선에서 다른 업체를
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님이 가진 칼은 서비스라고 해놓고 차를 뜯었다는 겁니다.
그들이 가진 칼은 중간에 오일을 간적이 있다는 겁니다.
(근데 그건 님이 오해였다고 하면 증명이 안될 겁니다)
저 주재원 입장으로는 오일 2만키로 탔다고 엔진이 뻗는 다는것을
공식적으로 인정을 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인데
아마도 님께서 문서로(소견서) 달라고 하시면 많이 곤란해 할겁니다.
'우리 회사차는 오일 2만킬로 타면 엔진이 뻗어요'라고는 못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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