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저찌 연락이 닿아서 안부인사 물어보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를 했는데
벌써 다른남자 만나 새출발을 했네요.. 전 아직까지 너무 힘들고 있는데 6년이 이렇게 빨리 끝날줄 몰랐습니다.
전화를 하는동안 몇분이든지 몇시간이던지 제가 더 노력해서 잡아볼려했지만 30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미 마음떠난 사람 계속 미련가져봤자 내 자신만 더 힘들꺼고 그 친구도 새출발 한다는데 더 힘들게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전화끊고 차에서 1시간넘게 미치도록 울었네요 제 첫사랑이였는데 너무 허탈합니다.. 친구들한테 속사정 얘기하니까 너무 순정남인것도 내 스스로에게 독이 될 수도있다, 6년이란 시간이 마지노선이였다 등등 위로해줘서 그나마 위안이 됐네요
내일부터 더 힘들지 않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그동안 저보단 그 친구에게 투자를 많이해서 이젠 저에게 투자를 해보고싶네요 하고싶었는데 못했던것들도 해보고 싶고 이젠 진짜 끝이라고 생각하니 두렵기도 하지만 언제까지 힘들 순 없으니 힘내볼려고합니다!!
형님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맛저하시고 항상 행복하십쇼!
새로운 좋은 인연 꼭 만나세요.
화이팅~~!!!!
행복한 모습으로 복수 하시길!!!
화이팅!!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진리이고
다른 사랑을 하면 잊혀진다는 말도
진리입니다!
어차피 아파할거 건강하게 아파하시는게
미래를 위해 좋은 방법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저희 부부는 여전히 신혼이지만 전혀 안 싸우는 것은 아닙니다.
황혼이혼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맞지 않은 사람이라면 마음이 아프더라도 하루 빨리 정리하는 서로에게 좋습니다.
지구의 반은 여자입니다.
나 싫다는 사람 뭐가 아쉬워서 목매십니까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가족.친구 생각하며
일부러라도 더 잘 먹고 잘 자세요
눈물나면 집에서 실컷울고 쉬세요
땅굴은 파지 마시고.
최고의 복수는 철저히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새로운 사랑이 또 올거고
금새 잊혀질겁니다.
이상 조금이나 더 살은 인생선배의 조언입니다.
헛된 연락하지 마시고 내몸.내정신 건강챙기세요.
술먹고 울고 전화하면 나중에 생각하면
이불킥할겁니다.
착하고 잘 챙겨주는 반쪽 만나실거에요
몇년을 만나던 몇십년을 만나도 황혼 이혼도 하는 세상에 결혼 전 그렇게 헤어진게 그나마 다행일 수도 있어요.
그런 상대는 언젠가 나를 떠날 사람이었고, 이젠 그걸 받아들이면 돼요.
저도 한사람과 여러번의 이별로 몇달을 스스로 갉아먹고,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하고 살아봤지만 어떤 몸부림을 쳐도 떠난 상대에겐 그저 지난 인연일 뿐이었어요.
상대가 환승이던 내가 싫어졌던 그 이유를 알게되도 오히려 내 마음만 아파져요.
이제는 내가 사랑했던 사람 나를 사랑해줬던 그 사람은 없어요. 더이상 스스로를 자책하고 미워하지 마세요.
"더 좋은사람 나타날거다, 시간이 약이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거다" 모든 말들이 눈에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을거라는 거 알아요.
이젠 인정을 해야될 때에요.
지금은 전혀 이해가 안되겠지만 그냥 지금 이 시간이 나를 더 성숙하게 만들고 이런 아픔이 나를 더 어른으로 만들었다 생각하세요.
결국 뻔한 얘기지만 시간 지나면 무뎌져요.
언제쯤 괜찮아질까 슬퍼하기보다 조금씩이라도 그냥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을 사세요.
그만큼 사랑했다는거고 진심이었다는 거 잖아요.
최선을 다한 스스로를 칭찬하세요.
여태까지 나 스스로보다 상대를 더 사랑했었잖아요.
나보다 소중한 상대는 떠났기에 이제 세상에 나보다 소중한 건 없어요.
먼저 아픔을 경험했던 사람으로써 부탁해요.
힘들겠지만 이 일을 계기로 더 멋지고 단단한 사람이 되길 바라요.
일이 많아 잠시 쉬러 들어온 보배에 아픈 사연이 있어 잠시 공감하고 가요.
저도 이별을 이겨내고 나니 이리도 홀가분하고 편하네요.
오늘도 고생했어요 모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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