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벌써 7년이 다 되가구나.. 결혼 초기에 보험 영업으로 쏠쏠하게 벌었었는데 뭔 바람이 불어서 청년 창업을 하겠다고...ㅋ 나중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온갖 텃새 이겨가며 잘해볼려고 했었는데 개 망하고~ 속으로 이것도 경험이다라고 생각하고 리턴 신청해서 자격증 몽땅 땄는데 여기 저기 취업에 문을 두드렸지만 취직되는 곳 단 한 곳도 없었다. ㅋ 포기하고 있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취직해서 다녔지만 3월 중순에 추락사고로 다쳐서 병원신세를 지고 7월 10일날 겨우 집에 돌아왔는데 실비보험 본인부담금 상한제로 당장 돌려받지를 못하니 생활이 녹록지 않았다. 생활비도 없어서 병원비 아까워 왜래 치료도 못받고 대학병원에서 지어준 진통제로 버티면서 살았다. 후유증이 무서웠지만 집에서 쉬면 괜찮겠지 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둘 다 무직 상태라 긴급 생계지원비 신청했고 선지급 후 심사라면서 일단 주는데 나중에 심사에서 탈락하면 환수하겠다고....의료급여도 신청하려 했더니 진단주수 동안 치료 후 퇴원전에 신청해야된다면서 이미 퇴원을 해버려서 안된다고...상병수당도 신청하려 했더니 상병수당 생기기 전이라 이것도 안된다고 암튼 뭐 그렇고 이런 내 자신이 비참하다. 아파트 분양권 가지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사고로 치료기간과 입주시기가 맞물려 입주할 수 없는 상황이 돼서 매도를 했는데 매도 했어도 1주택으로 본다면서 입원해서 치료하고 있는데 LH전세 임대 당장 퇴거하라고.. 치료중이고 지금 건물 경매중이니까 낙찰되면 낙찰자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하자가 심한집인데 몇일 전에 낙찰 됐다며 일주일 안으로 집을 비우라고.......나간다....그려....
아무튼 꼭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진료비가 지나치게 많다면 재난적 의료비 지원도 알아보세요. 환급되는 병원비가 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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