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10%대 금리도 비싸다고들 생각하시겠지만 그때 당시에는 캐피탈 기준 기본이
20%대 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땐 무슨 용기로 그 금리에 3천 가량 하는 차량을
60개월 풀 할부로 질렀던건지..ㅠ 결국 몇달 타보고 감당 안되서 판매 하고..
이렇게 몇번 반복 하고 나니 통장 잔고는 당연히 텅 비어있고 현재 40대 초반인 42되었는데
남은건 주택담보 포함 해서 빚만 1.4억 이네요.. 30대 후반 되어서 부터 정신 차리고
정말 열심히 일 해서 4년 가량 6천 정도 빚을 갚았어도 아직 저만큼 남은거 보면 한숨만
나오지만 그래도 저만큼 이라도 갚은게 어디냐 하면서 위안을 하고 지금도 열심히 갚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일 - 집 - 수면 , 이런식으로 무한 반복이 되다 보니 혼자 사는 삶이 무척이나 공허하고
외로움이 많이 몰려와서 인지 우울증이 생겼더라구요..ㅠ
이렇게 혼자 살거 라면.. 차라리 실패 하더라도 국제 결혼 이라도 한번 알아 볼까 하는 마음에
몇군데 중개 업체에 문의 해보니.. 우와.. 국제 결혼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군요..
대부분 사짜 느낌이 났었으나 양심적인 업체 3군데 정도는 현실을 얘기해 주시는데..
" 사장님 여건 으로는 진행이 좀 어려울거 같습니다 " 라는 답변을 받았네요.ㅎㅎ
정말 차 라는것이 뭔지.. 아무리 좋은 차를 타고 다닌 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것인데..
이 모든 것이 지난 날의 나의 업보라고 생각 하고.. 노후준비나 해야 할거 같습니다..ㅠ
개취겠지만, 차 편하게 이동하고 안전 하면 그게 쵝오 아닌가요? 지금 마누라가 차바꾸라고 난립니다.
트럭소리난다고;;;;;
그래서 저도 그때 당시 왜 그렇게 인생을 허비 했는지.. 너무 후회 되지만 지나간 시간을 돌릴수는
없기에 일에만 매진하고 있습니다..ㅠ 차에 헛돈만 안썼더라면 저도 결혼 했을거 같고..
돈 버는거 저축하는거 다른게 아닙니다. 돈을 쓸데없이 안쓰는게 돈버는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 3~5년 타면 기변하는데 그게 다 빚입니다.
저는 현재 타고 있는 차 10년째인데 아직 멀쩡합니다. 사업하는 사람이라 리스로 구입한 차인데 리스는 5년전에 끝났습니다
차값 변제가 끝난뒤로 5년을 더 탓으니 굳은 돈만 1억입니다 1억이면 괜찮은 새차를 현금 일시불로 사고도 남는 돈입니다
저는 이차를 앞으로 3년은 더 탈 생각입니다. 관리에 신경을 좀 썼더니 차 컨디션이 너무 좋습니다. 차에 정도 들었고ㅎ
암튼 차는 오래 타는게 돈버는 것이다. 끝
가장 큰 실수 였던거 같습니다..ㅠ 지금껏 바꿨던 기종들 단순 계산만 해봐도 1억 훨씬 넘게
날려 먹었네요.. 진짜 지금의 카푸어 분들 아직은 젊으니 할거 다 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무리 하게 차 구입하고 있는거 보이는데.. 그 분들도 40대 이상 되면 많이 후회 하겠지요..ㅠ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30초반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ㅠ
그리고 내맘이다 간섭마라
나중에 파산하면되고
국가가 나를 먹여살리라하는 마인드가 짐 한쿡사회
아직도 멀었어요
정신차리려면
나라가 완전작살나야 정신 차릴까?
차 오래타면 능력없고 빚으로 폼생폼사 하는 국민들이 다수예요
지금은 차에 대한 미련은 모두 떨쳐 냈는데 확실히 미련 버리고 돌이켜 보니
너무 남 시선에 신경을 쓰고 살았던게 가장 큰 원인 같았어요..
내가 벤츠를 탄들.. 벤틀리를 탄들..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은 내가 그 차량을 탈만한
수준이 아닌걸 아는데..ㅎㅎ
예전에도 과시 하는 한국사람들 많았지만 요즘은 유튜브 , sns 이런것들이
더욱 더 부추기고 있는 시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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