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만한 갓난쟁이 안고
계단을 오르며
쿵쾅 거리는 가슴은
숨이 가빠서도 힘이들어서도 아니었다.
집이라는 너의 품에서
일상을 꾸려나가며 생겨날 추억들에 대한
기대들이 마음을 흔들었다.
길고도 또 짧은 하루,
또 다가올 한주,
어느덧 지난 한주,
또 다가올 한해
그렇게 육년이란 시간동안
나와 가족들을 품어온 너에게
감사한다.
양치하고 세수하고 목욕하듯
매일 쓸고 닦았어도
생채기나고
손 닿지않은 한켠에 쌓인 먼지를 보며
참 미안하다.
작고 여린 갓난쟁이가
혼자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고
글줄도 제법 읽고
이제는 제법 재잘거리며 하고 싶은 말 다하는 때까지
놀이터로, 배움터로
보금자리로 비,바람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줘서
많은 추억을 남겨줘서
정말 고맙다.
안녕
우리동네 생선구이전문 한식 반찬 맛집
정들집 아니네영*.*;;
더 좋은곳에서 더 행복하세유
좋은 집에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기를...
(감동파괴자)
난 자리가 이리 깨끗한걸 보니......
우리의 가족을 품어준 작지만 아늑한 내집
그 큰 고마운에도 이름도 없이 묵묵히 우리가족 지켜주던 우리집.
그집에 있던 추억도 고이 모셔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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