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장에서(정확히는 염료공장) 6개월 일한게 큰가 봅니다
국립대 간호학과 교수인 고모하고 얘기했는데
화학공장에서 6개월 일했고 유기용제 쓸때 방독면 안쓰고 일했다니까(벤젠 시너 톨루엔 아세톤 등 섞은 솔벤트 비슷한거로 작업장 청소)
고모가 그말 듣고선
이게 큰 원인인거 같네 그리고 니가 아무리 안썼다지만 회사의 관리감독 소홀도 큰데
이걸 내가 좀 일찍 알았으면 회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이나 산재 받아내줄수도 있었는데
지금 하면 소명하는데 너무 늦어서 어렵겠네.. 하시더군요
사실 방독면 달라고 해서 처음엔 좀 썼는데
방독면 쓰는 시간에 일 더 많이 하라고 팀장이 방독면 쓰고 벗는 시간도 아까워 하더군요..
그래서 안쓰기 시작했죠..
크으...
그 인간 천벌을 받을 겁니다.
아니 꼭 받아야 합니다.
대표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팀장도 시킨데로 했을겁니다.
그곳에서 근무하신분들중에 유사암 있는분들 모임있으면 집단소송도 가능할겁니다.
작업하는 분들 유독물질인거 알고도 맨손으로 만지기도 합네요. 그런데 회사에서는 방독면 지급해줬다라고 하고 쓰라고 했는데 작업자가 제대로 안쓴거다 뭐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벌금내고 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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